'고령화 사회 이끌기' 교회가 앞장

'고령화 사회 이끌기' 교회가 앞장

[ 교계 ] 노인학교연합회 법인설립 감사예식

정보미 기자 jbm@pckworld.com
2009년 05월 13일(수) 09:51

   
▲ 교회 자원봉사에 대한 모든 것이 담긴 지침서가 출간됐다. 지난 8일 연동교회 다사랑에서 열린 '교회 자원봉사' 출판감사예식.
총회 산하봉사부(부장:박래창 총무:이승열) 산하 한국교회노인학교연합회(이사장:우영수 회장:임화식)가 지난 12일 한국교회1백주년기념관 소강당에서 법인설립감사예배를 가졌다.

지난 1991년 창립돼 19년간 본교단 교회들을 중심으로 노인들의 복지 향상과 여가 선용에 앞장서 온 한국교회노인학교연합회는 지난 2월 4일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법인설립허가를 받았다. 이로써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들과 보다 유기적인 관계 속에 사업을 추진해 나가게 됐다.

한편 이날 예배에는 이사장 우영수목사(서교동교회)의 취임식도 함께 진행됐다. 우영수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예배는 노인학교연합회 부회장 이창희목사(함양교회)의 기도에 이어 박종순목사(충신교회)가 말씀을 선포하고 보건복지가족부, 총회 사무총장 조성기목사, 장로교복지재단이사장 윤의근목사(대구신암교회) 등 내외빈이 참석해 법인 설립을 축하했다.

노인학교연합회는 이번 법인 허가를 통해 정부의 공신력 속에서 교회들과의 연대를 강화하면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노인학교가 고령화 사회에 기여하는 만큼 정부의 협력도 적극적으로 이끌어 내어 보다 체계적으로 노인 증가를 대비한다는 입장이다.

사무국장 강채은목사는 "최근 일부 교회들이 보건복지부의 인가를 받지 않은 단체에서 교육을 받거나 회원으로 가입하며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있다"면서 총회와 정부에서 인정받은 본교단 노인학교연합회를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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