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일은 신학교 주일

5월 3일은 신학교 주일

[ 포토뉴스 ]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09년 04월 30일(목) 09:31
   

27일 오후, 시커먼 먹구름이 몰려 오는가 싶더니만 이내 굵은 빗방울이 쏟아져 내렸다. 벌써 장마가 오려나? 생각도 잠시. 온 세상을 집어 삼킬 듯 꿈틀거리던 하늘은 시치미 뚝 때고는 눈부신 봄볕을 선사한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마치 '희노애락'이 녹아든 우리의 삶을 압축해 놓은 듯 했다.
 
이날 내린 비로 녹음이 더욱 깊어진 장신대 캠퍼스에서 학생들이 담소를 나누고 있다. 신학교가 위기라는 구호가 더이상 새롭지 않다. 하지만 이들의 표정 속에서 비온 뒤 더욱 찬란해지는 하늘을 떠올려 본다. 5월 3일은 신학교주일이다. 밝은 내일을 꿈꾸는 신학도들이 그려 나가는 신학교의 희망찬 미래에 기대를 걸어 본다.
사진설명/장창일기자 사진/임성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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