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기살리자 "父라보 파파"

아버지 기살리자 "父라보 파파"

[ 교계 ] 하이패밀리 가정의달 전후한 부라보파파 캠페인

정보미 기자 jbm@pckworld.com
2009년 04월 21일(화) 16:29

축 처진 어깨, 지친 걸음, 무표정한 얼굴은 어느새 4~50대 가장을 묘사하는 일상어가 되어버렸다. 이처럼 생활고에 찌든 아버지들의 얼굴을 오뉴월 만개하는 꽃처럼 활짝 피게 할 순 없을까?

5월 '가정의 달'을 전후해 하이패밀리(대표:송길원)가 아버지들을 응원하는 '부(父)라보 파파' 캠페인을 마련했다. '아버지의 소중함을 알리며 가족의 화합 증진을 도모한다'는 취지답게 모든 행사의 초점은 아버지에 맞춘다.

오는 30일 서울 명동과 잠실에서 '아버지 선언서' 낭독 및 아버지와 함께하는 레크레이션, 거리행진 등으로 1차 캠페인을 진행하고 5월 9일에는 하이패밀리가 가정사역의 일환으로 양평에 조성한 바람개비공원에서 아버지 자녀 50쌍을 초청해 △행복 숲속 공연 △바람개비 소원 새기기 △가족 미니올림픽 △'붕어빵'가족 선발대회 등의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인다.

하이패밀리 측은 "아버지를 중심으로 가족이 하나될 수 있는 문화행사"라고 소개하며,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움츠러 들은 아버지들의 기를 살려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문의 및 신청은 전화(02-2057-0033) 또는 홈페이지(www.hifamily.net)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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