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미 기자 jbm@pckworld.com

2009년 04월 21일(화) 15:46

▲ 지난 2007년 나사렛대학교 등의 후원으로 열린 CTS 영어선교캠프 모습. /사진제공 CTS

기독교TV(사장:감경철ㆍCTS) 영어선교캠프(E-camp)가 올 여름에도 농어촌 교회를 찾는다.

영어선교캠프의 경우 한국교회 및 교회학교 어린이들을 섬기고자 마련한 프로젝트. 글로벌 선교방송답게 지난 2005년부터 재미동포 2세를 초청, 국내 농어촌 미자립교회를 방문해 한국교회 어린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며 비전을 심어주고 있다.

올해로 5회째 개최되는 영어선교캠프는 오는 7월 24일~30일에는 농어촌지역, 8월 1일~5일에는 도시지역 교회를 중심으로 열린다. 작년의 경우 미전역 10개 교회 1백30여 명의 재미동포 2세 청년들이 참가해 경남 남해, 충남 서천, 전북 전주 등 11개 지역에서 동시 개최됐다.

국내 8백여 명의 어린이들이 참석해 복음과 함께 영어를 접하며 문화 소통의 기회를 가졌다는 후문이다. 올해의 경우 캠프 이후에는 교포 2세들이 조국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로 비무장지대 방문 등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주최측에 따르면 영어선교캠프는 농어촌 미자립교회 어린이들에게 영어에 대한 재미와 더불어 말씀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이색 전도 방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참여 신청 및 문의는 전화(02-6333-1000) 또는 이메일(ctsedu@cts.tv)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