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주년 앞마당 넓어진다

백주년 앞마당 넓어진다

[ 포토뉴스 ] 구 백년회관 건물 철거, 주차장으로 새단장

정보미 기자 jbm@pckworld.com
2009년 03월 27일(금) 16:02

   
▲ 그간 은퇴목사회 청년회전국연합회 사무실 등이 입주해 있던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맞은편 건물이 27일 전격 철거됐다. 철거된 부지엔 원래 구입 목적이던 주차장이 마련된다. /사진 정보미기자
본교단 은퇴목사회와 청년회전국연합회 사무실이 들어서 있던 구 백년회관이 27일 오전 철거작업에 들어갔다.

백주년기념관 맞은편에 위치한 이 건물은 지난 2001년 주차공간을 넓힐 계획에 따라 총회에서 구입한 것으로 그간 은퇴목사회, 청년회전국연합회, 국내선교부 상담실 및 컴퓨터교육실 등이 입주해 임시 사무실로 사용해 왔었다. 

총회 유지재단의 한 관계자는 "애초에 당분간만 사무실로 이용하자는 결의가 있었고, 몇년 전부터 철거계획을 세워오다가 이날 집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건물 대장에는 목조라고 기록돼 있으나 총회 구입 전 건물주가 임의변경해 벽돌로 재건축하는 바람에 종로구청으로부터 불법건축물로 조속히 철거해 줄 것을 공식적으로 요청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철거된 부지는 인접 부지와 함께 확장 공사를 통해 주차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건물 철거에 따라 은퇴목사회는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2층 홍보실, 청년회전국연합회는 3층 휴게실, 국내선교부 상담실은 3층 문서행정실로 이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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