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 대책 매뉴얼 큰 그림 나왔다

재개발 대책 매뉴얼 큰 그림 나왔다

[ 교단 ] 총회 도시재개발지역교회대책위 의원 입법도 추진 예정

정보미 기자 jbm@pckworld.com
2009년 03월 24일(화) 14:17

재개발지역에 위치한 교회들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지만 법률지식 부족이나 대처방안을 몰라 각 교회마다 뚜렷한 대책을 수립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총회 도시재개발지역교회대책위원회(위원장:박래창)가 20일 3차 모임을 갖고 도시 재개발지역 교회를 위한 대책활동을 담은 매뉴얼발간 계획을 구체화 했다.

이번 제93회기 내에 발간될 예정인 매뉴얼에는 도시 재개발 사업의 종류부터 재개발, 재건축, 뉴타운의 해당 법률 그리고 보상금 협의 절차와 이의신청 방법 등이 자세히 소개된다.

특히 각 교회마다 초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재개발 진행에 따른 대처방안이 추진위원회 결성 당시부터 △조합설립 △사업시행인가 △분양신청 및 관리처분계획인가 등 각 단계별로 제시된다. 이밖에도 용어와 각 사업에 대한 설명, 문제가 발생했을 때 목회자와 평신도들은 어떤 자세로 대처해야 하는지 등 재개발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담아 펴낼 예정이다.

대책위는 또한 도시정비법을 비롯한 관련법 재개정을 추진하며 의원들을 통해 입법되도록 주력할 계획이며, 이를 앞두고 전문위원들과 법안 방향을 설정중이다.

한편 이날 모임에서는 류병렬목사(산성중앙교회), 이재신장로(인수교회) 등이 전문위원으로 추가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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