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 전하는 발걸음 쉬지 않고 정진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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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단 ] 창간 63주년 기념 예배, '크리스찬 미디어' 개국ㆍ IPTV 사업 전개

김보현 기자 bhkim@pckworld.com
2009년 01월 20일(화) 18:51

한국교회의 올바른 기독언론 문화 창달을 위해 노력해 온 본보가 창간 63주년을 맞아 이사장 김삼환목사를 비롯한 증경총회장과 본보 이사, 총회 임원, 후원 이사회, 전국 지사장, 교단 관계자 등 3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예식을 갖고 예장 3백만 운동에 대한 사명 다짐과 크리스찬 미디어 개국을 통한 멀티미디어 시대를 선도하는 복음 사역자로서 언론 선교 사명을 새롭게 했다.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소강당에서 열린 이날 예배는 사장 김휴섭장로의 사회로 열려 본보 이사인 표명민장로(동막교회ㆍ남선전련 회장)의 기도, 이사 홍기숙장로(서울믿음교회ㆍ여전전련 회장)의 성경복독에 이어 익투스 합창단의 찬양, 이사장 김삼환목사(명성교회ㆍ총회장)의 설교 말씀과 증경총회장 박종순목사(충신교회 시무)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총회장 김삼환 목사는 '전하라' 제하의 말씀을 통해 "교회는 '기도'와 '성령' 두 복음 전달을 위한 도구를 주셨고, 이 두 날개로 2천년의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고 전제한 뒤 "시대가 변해도 영원히 변치 않는 하나님 나라의 진리와 같이 변치않는 기도의 능력과 성령의 도우심으로 교회와 기업 정치를 되살리고 나아가 3백만 성도운동을 위한 기도운동에 앞장 서자"고 촉구했다.

이날 예식에서는 이사 권정수목사가 약사보고와 함께 이명박 대통령의 축사, 유인촌문화체육부장관과 이성헌 김충환의원, 노승숙회장(국민일보사)의 축사 순서에 이어 근속 직원과 퇴임 지사장과 우수지사장에 대한 표창 순서도 진행됐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대독한 축사를 통해 "1946년 창간된 기독공보는 대한민국의 건국과 성장의 역사에 함께해 왔다"고 평가한 뒤 "대한민국이 위기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만들고 선진 일류 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큰 발전을 기원하며 하나님의 축복이 늘 함께 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기념 예식 중에는 c3tv(대표이사:인명진)와 협력사역으로 출범하게 된 '크리스찬 미디어' 개국 순서를 통해 방송과 통신 간의 융합을 통합 첨단 미디어로 각광을 받고 있는 IPTV 분야에 본격적인 사업도 전개하게 됐다.
 김보현 bhkim@pck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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