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멘토&멘티 만남' 캠프

월드비전 '멘토&멘티 만남' 캠프

[ 교계 ] 저소득가정 27명과 각 분야 전문가 6명 초청, 1박 2일간 '꿈의 대화'

정보미 기자 jbm@kidokongbo.com
2008년 08월 12일(화) 00:00

   
 
월드비전 '나눔 멘토링 캠프'에서 메이크업아티스트 김청경 씨가 청소년들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사진 월드비전 제공
 
국제구호개발 NGO 한국월드비전(회장:박종삼)이 저소득가정 아동 27명과 각 분야 전문가 6인을 초청해 지난 6~7일 1박 2일간 대전 GS 칼텍스 중앙기술연구소에서 '나눔 멘토링 캠프'를 가졌다.

변호사, 선교사, 과학자, 디자이너, 메이크업아티스트 등 꿈을 갖고 있어도 어려운 형편으로 구체적인 노력을 기울일 수 없었던 아동들을 격려하기 위해 배상민(카이스트 산업디자인학과) 김대식(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김두식(경북대 법학과) 교수와 메이크업아티스트 김청경씨, CCM 가수 최인혁씨, SBS 정석문 아나운서 등 각 분야 전문인들이 멘토로 나선 것.

아동들은 멘토들에게 꿈을 향해 걸어가면서 어떤 부분이 어려웠는지,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상세한 질문을 쏟아냈고, 멘토들은 질문 하나하나에 귀를 기울이며 정성껏 답변했다. 특히 배상민교수는 "끊임없이 샘솟는 아이디어를 매순간 스케치하고 적어두는 습관이 중요하다"면서 디자이너를 꿈꾸는 아동들에게 꿈을 실현시킬 수 있는 노하우를 제시하기도 했다.

이들과의 대화를 통해 꿈에 대한 구체적 비전을 갖게 된 한 아동은 "장래희망이 아나운서인데 유명한 여성 아나운서들도 한 두번의 실패는 다 경험했다고 하니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건축디자이너가 꿈이라는 이윤진 양은 "고 3이라 참석에 부담을 느꼈는데 오길 잘했다"며 꿈에 대해 한 발자국 더 나아가게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캠프 첫날 멘토와의 만남을 가진 아동들은 이튿날 리더십 강의와 비전특강을 청취한 뒤 집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이번 캠프는 월드비전과 GS칼텍스가 지난 2006년부터 공동 진행하고 있는 '나눔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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