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단이 건강하면, 성도들의 삶도 풍성"

"강단이 건강하면, 성도들의 삶도 풍성"

[ 교계 ] 대전동안교회 목회자세미나, 곽선희목사 귀납적 설교 강연

김보현 기자 bhkim@kidokongbo.com
2007년 02월 27일(화) 00:00

목회 사역에 있어 설교의 위상과 역할이 심각하게 재고되어야 할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소망교회 원로 곽선희 목사는 지역에서 열린 목회자 세미나에 참석, 최근 잇단 연예인들의 자살과 관련해 "기독교인으로 알려져 온 이들이 자살을 통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심각하다"면서 "기독교인으로서 교회 출석을 통한 신앙 생활의 단계를 넘어 말슴을 통해 은혜를 체험하는 신앙으로 자리를 잡게 되면 자살과 같은 심각한 어려움도 신앙적으로 극복할 수 있었을 것"이라면 설교 사역의 중대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곽 목사는 "목회자에게 있어 심방이나 교회의 행사도 중요하지만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강단에서 선포하는 설교이며 이를 통해 은혜를 끼치고, 성도들의 삶의 변화를 이끌어 갈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전동안교회(김경호목사 시무)가 신년과 교회 설립 10주년을 맞아 개최한 기념집회 중 12일 오전에 열린 목회자 세미나에서 '귀납적 설교 비결'을 주제로 말씀을 전한 곽 목사는 "특히 오늘날과 같이 기독교인들이 줄어드는 시대에 복음적 말씀의 회복은 그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라면서 "은혜의 복음을 회복하고 그러한 복음이 선포되는 강단들이 회복되어 질 때에 교회의 부흥과 성장은 대안을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면서 그 일환으로 귀납적 성경 연구와 설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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