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안신학대학원 제1회 학위수여식

경안신학대학원 제1회 학위수여식

[ 교계 ] 부설 경안성서신학원 제60회 졸업식도 열려

김보현 기자 bhkim@kidokongbo.com
2007년 02월 13일(화) 00:00

지난 2005년 개교한 경안신학대학원대학교(이사장:김기수, 총장:서임중) 제1회 학위수여식이 부설 경안신학원(원장:김기수) 제60회 졸업식과 제5회 수료식과 함께 지난 12일 동 대학교 대강당에서 교직원과 졸업생, 총회와 노회 관계자 및 하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예식은 1부 예배와 2부 학위수여식으로 진행됐는데 총장 서임중목사(포항중앙교회 시무)의 사회로 열린 예배는 경안노회장 권정길목사의 기도와 석원식교수의 성경봉독에 이어 총회장 이광선목사(신일교회 시무)의 말씀으로 진행됐으며, 제2부 학위수여식은 교무처장 최의호교수의 사회로 열려 학사보고와 증서수여식 시상, 장학금 전달, 총장 훈화 등의 순서에 이어 이사장 김기수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이날 예배에서 '세상의 희망, 교회' 제하의 말씀을 전한 이광선 총회장은 "죄로 신음하는 세상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사명을 받아 살아가는 하나님의 아들들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제한 뒤 "사도행전에 나타난 교회들은 어려움 중에도 세상의 희망을 주는 교회였다"면서 "순교적 삶과 성령의 권능으로 희망으로 주는 교회가 되도록 이끄시는 사역자들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경안신학대학원 신학과를 졸업하는 원수종목사(멱실교회 시무)외 7명이 학위를 받았으며, 동 대학원 연구과정에 5명을 비롯해 경안신학원 4명과 동 신학원 평신도지도자반 수료생 16명 등 총 33명이 졸업과 수료의 영예를 안았다.

정식 인가를 받은 대학원 대학교로 출범한 뒤 역사적인 첫 졸업식을 맞아 동 대학교 서임중 총장은 훈화를 통해 "80년 역사를 가진 경안성서신학원의 맥을 이어 정식 대학원대학교로 거듭나 오늘 첫 졸업생을 배출하기까지 이사장 김기수목사님을 비롯해 설립 이사님들과 교회의 지원과 기도가 있었음을 기억하고 감사한다"며 이사와 교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 뒤, "모난 것은 자르고 거친 것은 다듬어 하나님께로 받은 옥보다 귀한 달란트를 배움으로 더욱 값있게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이사장 김기수 목사는 축사에 앞서 자랑스럽게 목회에 임하고 있는 졸업생들을 소개하고 아름다운 전통을 이어가자고 격려했으며, 영남신대 진희성 총장과 본보 김종채 사장이 참석 축사와 인사의 말씀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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