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각성과 교단 일체감 함양에 기여

영적 각성과 교단 일체감 함양에 기여

[ 교단 ] 세이레 집필진, 특별새벽기도 평가 모임 가져

김보현 기자 bhkim@kidokongbo.com
2007년 02월 13일(화) 00:00

교단 산하 전국의 교회들이 새해 첫 세 주간을 함께 했던 '세 이레 특별기도회'는 온 성도들과 교회의 일체감 함양과 함께 대각성과 회개를 통한 한국교회의 부흥을 간구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총회장 이광선목사(신일교회 시무)는 지난 10일 세이레 특별새벽기도회 자료집에 집필자와 감수자로 참여했던 목회자들과 교단 실무자를 초청, 노고에 위로와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이 자리에서 2007년 첫 행사로 치러진 특별새벽기도의 반응과 성과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모임에는 설교 원고를 감수한 이용남목사(장석교회 시무)를 비롯해 서정오목사(동숭교회 시무) 정성진목사(거룩한빛광성교회 시무) 조재호목사(고척교회 시무) 등 예배 설교 원고를 집필한 목회자들이 참석했으며, 총회 사무총장 조성기 목사와 실무를 지원한 총회 교육자원부 총무 김치성 목사가 배석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한국교회 대부흥 백주년의 뜻깊은 시간을 맞이한 2007년 신년 벽두에 온 교회가 한 마음이 되어 세이레 특별새벽기도회를 진행함으로써 2007년의 방향성에 대한 인식과 일체감 확산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면서 준비 기간과 홍보의 부족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날 총회장 이광선목사는 "이번 특별새벽기도회와 우리 교단 교회들의 영적 부흥의 계기가 됐다"고 전제한 뒤 바쁜 목회 일정에 설교문 작성과 감수에 수고를 아끼지 않았던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총회 사무총장 조성기 목사는 "자체 조사 결과 절반 가까운 교회들이 세이레 새벽기도회 프로그램을 가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면서, "여러가지 여건 상 미참했던 교회들을 대상으로 특별새벽기도 프로그램을 갖게되는 사순절을 이용해 세이레 새벽기도회 자료집을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설교문의 감수를 맡았던 이용남목사는 "정초부터 한 설교문으로 온 교회들이 은혜를 나눔으로써 교단의 일체감 함양에 좋은 영향을 주었다"고 평가했으며, 서정오목사 또한 "설교의 대지뿐 아니라 본문 전체를 작성하는 일이 힘이 들었지만 오히려 목회 현장의 다양성을 감안해 예배를 인도하는 데에는 도움이 됐다는 반응을 들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특별새벽기도회를 위해 총회에서는 1만 2천부의 자료집을 제작해 노회와 교회를 통해 배부한 바 있다.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