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이야기]생활습관병은 스스로 고쳐야

[건강이야기]생활습관병은 스스로 고쳐야

[ 건강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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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2월 27일(수) 00:00
김용태(성서요법전문가 ㆍ 전 동서대 교수)

2003년 10월이었다. 나는 조선대에서 주관하는 오줌요법 학술세미나에 초청강사로 갔었다. 조선대 부총장을 비롯, 의대학장, 비뇨기과 교수 등 저명한 의사, 학자들과 의대생, 광주지역 개업의사 등 3백여 명이 참석하였다.

나는 "의사가 환자를 상담, 진료하지만 병을 완치하지 못하는 것은 창조주 하나님의 섭리를 모르거나 무시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하였다.

이것이 인연이 되어 칼럼을 쓰게 되었다. 매주 송고를 하면서도, 얼마가지 않아 연재가 중단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원고내용이 세상 사람들이 알고 있는 상식에 맞지 않는 것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이다. 예컨대 '오줌이 최고의 명약'이라던가, 불치병의 대명사로 알고 있는 당뇨병을 '병도 아니다'라고 글을 썼으니 말이다. 뿐만 아니라, 좋은 소금은 고혈압을 내리게 하고 신장병에도 효과가 좋다고 했다. 아마 의사분들이 이 글을 보셨다면 깜짝 놀랐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년이 넘도록 연재를 하게 된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하나님의 역사가 아닐 수 없다.

사실, 암, 당뇨, 비만 등 불ㆍ난치병은 '생활습관병'이다. '생활습관병'은 병이 아니다. 그렇다면 '생활습관병'은 어떻게 고쳐야 하는가?

그것은 두말할 필요 없이 잘못된 식생활습관을 고치면 된다. 주사나 약물도 필요 없고, 잘못된 습관만 고치면 병이 나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왜 우리는 이런 '생활습관병'을 의사에게 맡기거나 약을 먹어야 하는가?

'생활습관병'은 자기 자신이 고쳐야 한다. 잘못된 식생활 습관에서 오는 현대인의 불ㆍ난치병은 현대의학으로는 거의 고칠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뇨병에 걸린 의사가 당뇨병 환자를 치료하고, 암에 걸린 의사가 암 환자를 치료하는 이런 아이러니가 어디 있단 말인가?

생활습관만 바꾸면 간단히 해결될 병임에도, 이뇨제나 항생제, 항균제 같은 약을 서슴없이 투여한다. 이 약물들이 어디로 가겠는가? 사람을 살리는 약이 아니라, 사람을 잡는 약이 아니었던가? 병이 병을 낳고, 병을 고치러 갔다가 병을 얻어 오고, 남은 것은 엄청난 치료비와 고통뿐이다.

지금이야말로, 전 국민은 물론 보건당국과 의약업계 종사자들의 총체적인 각성이 필요한 때이다. 우리가 다음 세대에 물려줄 것은 부강한 경제보다도 건강과 환경이며, 누구보다 지도층이 관심을 가져야 한다.

우리 모두가 이 '생활습관병'을 퇴치하지 못하면, 핵전쟁보다 더 무서운 질병의 대재앙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장기간 부족한 이 사람의 글을 연재해 주신 기독공보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그리고 독자 여러분의 가정에 임마누엘의 복이 임하시기를 바란다. 아듀!

※<김용태약사의 건강이야기 designtimesp=28801>가 이번회를 마지막으로 연재를 마칩니다. 지금까지 애독해 주신 독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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