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이야기]웃음보는 하나님의 선물

[건강이야기]웃음보는 하나님의 선물

[ 건강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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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2월 13일(수) 00:00
김용태(성서요법전문가ㆍ전 동서대 교수)

사람의 왼쪽 대뇌에는 '웃음보'란 것이 있다. 웃음보는 하나님의 선물이다. 하나님은 사람을 만드실 때 웃음보를 만들어 주시면서 사랑하는 자녀들이 어떤 환경과 고난이 닥쳐도 '항상 기뻐하라(살전 5:16)'고 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이 말씀에는 하나님의 강한 의지가 담겨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어떤 환경에 처해 있더라도 항상 기뻐하며 사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란 것이다.

   
연합뉴스 2003.09.13판에 의하면 영국 런던의 한 건강관리센터 스튜어트 캠벨교수는 3, 4차원 스캐닝을 통해 태아의 모습을 관찰하였다.

이 관찰에 따르면, 태아는 자궁 속에서 이미 웃음과 하품, 눈 깜박거림 등 다양한 표정을 짓는다고 발표했다. 이것은 아기들이 출생 후 엄마로부터 웃음 등 표정을 배운다는 기존 의학계의 주장을 뒤집는 것이다.

따라서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을 창조하실 때부터 우리의 뇌에 웃음보를 만들어 주셨으며 태아 때부터 웃는다는 것을 알게 하셨다.

웃음은 생리학적으로 뇌 활동에 의한 것이다. 미국의 이차크 프리터박사가 간질환자 치료중 왼쪽 대뇌의 사지통제 신경조직 앞에 있는 4제곱센치미터크기의 웃음보를 발견하였다. 이것은 자극을 받으면 웃게 하는 기능을 가진 뇌의 일부분이다.

이차크박사는 웃음보를 자극하면 우습지 않은 상태인데도 환자가 웃음을 터뜨리고 웃음보가 뺨의 근육을 움직이며 즐거운 생각을 촉발해 웃음동기를 부여한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그 위치는 왼쪽 이마 옆(전두엽)의 아래와 뇌 중간 윗부분이 겹치는 영역이다. 이 부분은 이성적 판단을 주관하는 이마 옆과 감정을 맡는 변연계가 만나는 'A10영역'이라 불린다. 이 곳에는 '도파민'이라고 불리는 신경전달물질이 많은 신경세포들로 가득 차 있다.

웃음은 몸의 항체를 강화하고, 통증을 완화하며, 불면증을 고친다. 감기를 낫게 하고, 혈압을 내리고, 심장혈관기능을 강화한다. 암의 확산을 늦추고, 수명을 연장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러한 웃음의 의학적 가치가 차츰 알려지면서 미국에서는 5백70여개 병원에서 웃음을 치료에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잘 웃지 않는 환자를 위해 '간지름 기계'가 발명되기도 하였다.

웃음은 아름다운 얼굴을 만드는 최고의 화장품이다. 사실 웃는 얼굴처럼 아름다운 얼굴도 없다. 마음을 화장하는 웃음은 그 어떤 화장품보다 눈부신 매력과 화사한 생기를 얼굴에 불어 넣어준다.

웃음은 그 어떤 약보다 뛰어난 효과를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돈을 들이지 않는 신비한 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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