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1회 총회 특집] 특별행사3 - 에큐메니칼 예배

[제91회 총회 특집] 특별행사3 - 에큐메니칼 예배

[ 교계 ] 평화의 세상 만들기 주제로 분쟁 지역 위한 기도 띠잇기 행사

김보현 기자 bhkim@kidokongbo.com
2006년 09월 13일(수) 00:00

"오! 만물을 새롭게 하시는 성령이시여! 오셔서 세상에 만연한 이간의 불의를 하나님의 정의로 새롭게 하시고, 전쟁으로 얼룩진 세상의 역사를 하나님의 평화의 세상으로 변화되게 하소서."

20일 저녁 7시 30분에는 동역교단과 세계 에큐메니칼 연합기구 관계자들이 함께 한 가운데 '1907년 1백 주년 기념 에큐메니칼 연합예배'가 진행된다.

부총회장의 사회와 세계선교협의회(CWM) 회장 로드릭 휴잇목사(Rev. Dr. Roderick Hewitt)의 말씀으로 진행될 이날 예배는 신앙고백에 이어 영국 웨일즈와 미국의 아주사 거리, 인도, 그리고 한반도의 여러 도시를 휩쓸었던 부흥의 불길을 상징적으로 재현하게 된다.

말씀에 이어 중보적 기도와 평화의 인사를 나눈 뒤에 참석자들은 사전 안내에 따라 지참한 각양 각생의 끈으로 모든 총대가 성령 안에서 하나로 이어져 있음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기 위한 '띠잇기 순서'가 진행된다. 이 때 각국 대표와 교단을 대표해 총회장이 각국을 상징하는 띠와 우리의 전통 색동천으로 강대상에서 서로 연결함으로써 '서로 용납하고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하신 말씀을 모든 참석자들이 함께 표현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특히 이번 에큐메니칼 예배 중에는 해외 교단과 세계 기구 관계자들이 예배 순서 진행자로 동참하게 되며, 필리핀과 이스라엘 한반도와 일본 그리고 기타 분쟁 지역을 위하여 평화의 기도를 드리는 순서를 갖게 된다.

이와 함께 세계교회협의회(WCC)가 지난 포르토 알레그레 총회에서 채택한 선언과 세계개혁교회연맹(WARC)이 아크라 총회에서 채택한 선언을 재확인 함으로써 화해 일치 평화의 선언과 한국교회 2007 영성의 세계화의 조화를 시도하는 자리로 진행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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