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철 목사 복적 참회 컨퍼런스

주기철 목사 복적 참회 컨퍼런스

[ 교계 ] 평양노회 주관, 오는 29일 새벽월드 평화센터에서

김보현 기자 bhkim@kidokongbo.com
2006년 09월 06일(수) 00:00

지난 4월 한국교회의 신사 참배 결의와 소양 주기철 목사의 순교와 관련하여 참회하는 예배를 가진 바 있는 평양노회가 오는 29일 분당 새벽월드 평화센터에서 이와 관련한 후속 사업의 일환으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평양노회의 주기철 목사의 복적(복권) 및 참회 고백에 관한 컨퍼런스'로 명명된 이번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동 노회 특별위원회 위원장 손달익 목사는 최근 기자 회견을 갖고 "그간 본 노회의 참회 예배 이전에도 몇 단체와 기관들이 유사한 결의와 모임을 가진 바 있으나 이러한 노력과 결과들이 한국교회의 역사에 바르게 평가되고 등재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라고 전제한 뒤 "본 노회가 주기철목사 복권 추진 및 참회고백 특별위원회를 조직하고 실천해 온 그간의 연구와 결의 그리고 예배 등에 대해 그 의미를 보다 명확히 하고 학계와 교계 그리고 언론계로부터 역사적인 평가를 받고자 하는 데 이번 모임의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동 노회에서는 노회의 결정과 예배에 관하여 손달익 목사와 김경진 목사 등 관계자들의 설명과 함께 이덕주교수(감신대)와 박성수 교수(서울신대) 등 교회사가들의 평가를 비롯해 목회자적 관점에서 이승영목사(새벽교회) 등의 발제자를 초청하고 교계 언론 관계자 등이 함께 하는 자리에서 토론의 순서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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