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휴선교사 22주기 예배

인휴선교사 22주기 예배

[ 교계 ] 예수의 삶 따랐던 생애 추모

김보현 기자 bhkim@kidokongbo.com
2006년 04월 30일(일) 00:00

한국 전쟁 직후 미전도 지역과 개척교회 지원 사역 등에 힘썼던 고 인휴선교사 22주기 추모예배가 지난 10일 열렸다.

유족과 지역교회와 고인과 함께 동역했던 등대선교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순천 결핵요양원(원장:인애자)서 열린 이날 예배는 이향근목사(등대선교회)의 사회로 열려 임화식목사(순천중앙교회 시무)의 기도와 이향근목사의 말씀, 안기창 목사의 추모사와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이향근 목사는 이날 말씀을 통해 "예수님은 삶을 통해 가장 위대한 발자취를 남기신 분"이라면서 "낯설고 머나 먼 곳에 와서 복음을 증거하는 선교사와 전도자야 말로 그러한 삶을 따라가는 제자"들이라고 강조한 뒤, "구원의 복음 앞에 모두가 겸손히 나올 수 있도록 예수님의 삶을 따라 살자"고 권면했다.

등대선교회를 설립 인휴 선교사와 무교회 지역과 낙도 지역 선교에 헌신했던 안기창 목사는 추모사를 통해 "고인은 유별나게 뜨거운 열정으로 선교에 임했던 분"이라고 전제한 뒤,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을 갖고 무한한 가능성을 바라보며 늘 새로운 것을 추구했던 강력한 추진력과 명예를 거부하고 가족보다 복음 사역을 위해 철저하게 헌신했던 고인의 얼을 선교 사역을 통해 이어 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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