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은 하나님의 사랑이다

햇빛은 하나님의 사랑이다

[ 건강이야기 ] 김용태약사의 건강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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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03월 07일(화) 00:00
김용태(약사ㆍ성서요법전문가 동서대학교 선교대학원 교수)

우리의 영혼은 말씀을 먹고, 육신은 음식을 먹고 산다. 몸의 세포는 햇빛을 먹고 햇빛은 바로 하나님의 사랑이다.

햇빛은 식물 잎사귀의 엽록소에서 공기 중의 탄산가스와 물을 합성하여 당분(탄수화물)을 생산시키는 신비로운 에너지이다. 햇빛 에너지는 물과 탄소가 결합될 때에 그 결합을 유지시켜 주는 결합 에너지인데 당분 안에 존재한다.

그러나 그 당분이 사람의 세포 속에 흡수되어 미토콘드리아에 들어오면 산소와 결합해 연소되면서 결합을 이루고 있던 탄소와 물이 다시 분리된다. 그때 결합 에너지가 방출되어 결국 세포는 그 방출된 에너지를 사용하여 생존하게 된다. 그러므로 인간이 당분이 많이 든 사과를 먹을 때에 사실은 단순히 사과를 먹는 것이 아니고 그 사과 당분 속에 결합 에너지로서 저장되어 있던 햇빛이라는 에너지를 먹는 것인 셈이다.

그리고 탄수화물인 사과는 결국 햇빛 에너지로 변형된 하나님의 사랑을 포장한 아름다운 포장지인 것이다. 사랑을 포장한 포장지는 사랑의 맛, 달콤한 맛을 내며, 사랑처럼 아름다운 색깔을 낸다. 또한 그 모양도 복숭아나 딸기, 사과처럼 하트 모양이며 사랑처럼 향기롭다.

그리고 포장지인 탄수화물은 세포 속의 미토콘드리아 안에서 포장이 열리고 연소되어 탄산가스와 물로 다시 돌아가 몸 밖으로 배출된다. 이들은 또다시 새로운 포장지로서 재활용 된다. 창조주 하나님이 당신의 사랑을 참으로 아름답게 향기롭게 달콤하게 창조하신 것이다.

그래서 사람이 그 당분(과일)을 먹으면 결국 햇빛 에너지를 먹게 되고 그 햇빛 에너지는 원래 하나님의 사랑이었기에 우리는 사과 한 개를 먹을 때에 하나님의 사랑을 먹는 것이다. 그러므로 인간은 햇빛으로 변형된 하나님의 사랑을 먹고, 그 먹은 사랑 에너지로 그 사랑을 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사랑의 배달부인 셈이다.

태양은 어떻게 햇빛을 생산해 낼까? 태양도 질량이 있는 헬륨과 수소로 구성된 물질이다. 모든 물질은 반드시 외부에서 에너지를 받아야만 빛을 발할 수 있다. 스스로 에너지를 발생하거나 빛을 내는 물질은 존재하지 않는다.

내가 지금도 아무런 문제없이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인간은 스스로 존재할 수 없다. 우주에는 어떤 물질도 스스로 존재할 수 없다. 오직 스스로 존재하는 것은 하나님뿐이다.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니라"(출 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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