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려면 걸어라

강하려면 걸어라

[ 건강이야기 ] 건강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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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09월 06일(화) 00:00
김용태(약사ㆍ성서요법전문가)

   
영국의 윈스턴 처칠 수상은 벽돌 쌓는 운동을 하면서 심신을 단련했다고 한다. 러시아의 문호 톨스토이는 80세가 넘도록 말을 타고 몇 십리를 돌아다녔으며, 의 루즈벨트 대통령은 장작을 패면서 건강을 유지했다고 한다.

미국의 문호 헤밍웨이는 하루 종일 책상 앞에 앉아서 원고를 쓰는 것이 힘이 들었다. 그래서 높은 책상 위에 원고지를 펴놓고 서서 원고를 쓰면서 고단하면 왔다 갔다 했다.

미국의 재벌 록펠러 1세는 너무 바빠 운동할 시간이 없어서, 알을 손바닥으로 굴리면서 하루 종일 손가락 운동을 했다고 한다. 뭐니 뭐니해도 건강에는 '올바른 식사'와 더불어 '적당한 운동'이 최고라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아이젠 하워 대통령의 주치의였던 P.화이트 박사는 그의 저서 '건강을 즐기는 법'이라는 책에서 "나의 환자 중 1백12세 되는 사람의 장수 비결은, 다 걸어 다니는 데에 있었다"고 말했다.

운동은 팔, 등, 다리의 골격 근육에 좋을 뿐 아니라, 호흡 근육의 활동을 왕성하게 한다. 호흡 근육이 강해지면 그 깊이와 양을 크게 해준다. 운동량에 따라서 혈액량이 많아지고, 수도 증가된다.

운동은 체내 모든 부분의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준다. 심장과 골격 근육뿐만 아니라, 의 순환이 잘 되어 뇌도 좋아진다.

미국의 알렉산더 라잇 박사는 세계의 장수국을 순방하고 '세계 장수촌 탐방'이라는 책을 출간하였다. 거기에 보면 훈자에서는 1백세 이상의 할머니도 계속 노동을 하고 있었으며, 시스의 1백세 이상 할머니도 집단 농장에서 담뱃잎을 따면서 하루 종일 이마에 땀을 흘린다고 했다. 우리가 사용하는 칼이나 가위까지도 전혀 사용하지 않으면 녹이 쓰는데, 며 사람은 어떠하랴!

스웨덴의 P.올로프.이스란드 박사는 보행에는 나이의 제한이 없으며 노인들도 날마다 보행을 하면 15~25년 쯤 젊어진다고 말했다.

시인 키이츠는 "사람들이 한 번 자동차를 보고는 그만 홀딱 반해서 다시는 꽃 피고 새 우는 전원의 생활로 영원히 돌아오지 않는다"고 말했다.

어느새 우리 주변에도 자동차 병이란게 번지고 있다. 출퇴근은 물론 신문이나, 우유배달에 이르기까지 발 대신 차로 하게 되니 운동하는 시간이 없다.

"전기의자에 앉아서 죽은 사람보다안락의자에서 죽는 사람이 더 많다"고 한다. 건강에 가장 좋은 약은 걷기와 체조이다. 의성 히포크라테스는 '건강 최고의 양약은 걷는 것'이라고 했다.

건강에는 적당한 운동만큼 좋은 것은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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