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24년 09월 06일(금) 16:41

지미션이 미혼 한부모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기독교 선교단체 지미션 인터내셔널(대표:박충관)은 지난 5일 미혼 한부모 선교후원을 위한 캠페인 '하나님의 사랑으로 품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미션은 캠페인을 통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어려움을 겪는 미혼모 가정에 생계 지원, 물품 지원, 영적 지원 등으로 안정적인 생활을 돕고자 한다.

식료품 구입비와 생필품, 가전제품, 의류 등의 지원뿐 아니라 기독교 시설과 협력해 공동체 사역을 통해 기도와 상담, 정서적 지지, 복음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영적 지원도 할 계획이다.

지미션 캠페인 담당자는 "한부모 가정은 홀로 자녀를 양육하고 생계를 책임지며 동시에 사회적 편견 등의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한부모 가정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복음을 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국내 미혼 한부모와 관련해 지미션은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국내 미혼 한 부모는 약 2만 6000명에 이르고 대부분 홀로 육아와 경제활동을 병행하고 있다"며 "우리나라 월 평균 자녀 양육비는 영유아기 60만 원, 중고생 91만 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미혼 한부모 선교후원 캠페인 '하나님 사랑으로 품다'와 관련한 안내와 참여는 지미션 홈페이지(gmissio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샘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