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 기자 kdhyeon@pckworld.com

2024년 09월 06일(금) 15:45

서울서노회 여전도회연합회(회장:이금진)가 군복음화와 민족복음화를 위한 선교여성으로서의 사명을 재확인하고 결단하는 자리를 가졌다.

서울서연합회는 지난 9월 3일 연희동교회(임정길 목사 시무)에서 제36회 선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모인 회원들은 함께 예배하고 기도하며 민족복음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헌신해나갈 것을 결단했다.

또한 이날 선교대회에서 서울서연합회는 지난 6월 25일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금식기도회'에서 회원들이 드린 헌금으로 조성된 군선교헌금을 군교회인 횃불교회(이요한 목사 시무)에 전달했다. 서울서연합회는 매해 6.25 금식기도회 헌금을 모아 약 1000만 원의 선교헌금을 군복음화를 위해 힘쓰는 군교회들에 전달하고 있다. 회원들의 기도와 헌신으로 모인 선교헌금은 노후된 군인교회 시설 보수, 차량 지원 등 군선교의 기초를 다지는 데 사용되고 있다.

서울서연합회 이금진 회장은 "6.25금식기도헌금은 분단된 이 땅의 아픔을 가슴에 품고 민족복음화를 위해 기도하는 여전도회원들의 마음과 정성으로 모인 것"이라며 "이 헌금이 군선교사역의 선교열매를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을 믿는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개회예배는 이애자 선교부장의 인도로, 홍희정 전회장의 기도, 손지혜 선교부 차장의 봉헌기도, 김영례 직전회장의 기도, 남성현 목사(장신대)의 '성육신 선교' 제하의 말씀선포, 서울서노회장 이경욱 목사의 격려사, 임정길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횃불교회 이요한 목사와 지난 35회 선교대회에서 군선교헌금을 전달받았던 운천대대 소망교회 강신재 목사가 여전도회원들에게 군선교사역을 보고하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김동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