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전 장을 이야기로 풀어내다

성경 전 장을 이야기로 풀어내다

[ 정보광장 ] 스토리텔링성경, 9월 중 완간 예정

한국기독공보
2024년 09월 02일(월) 10:27

25권 시리즈 중 사복음서.

"제자들에게 갈릴리 바다, 갈리리 호수는 그냥 스승님과 이런저런 많은 추억이 깃든 정겨운 곳이다. 그곳에서 부르심을 받았고, 지난 3년 동안 쓴맛과 단맛을 두루 맛본 곳이다 … 그렇게 큰 세상이라는 바다를 향해 이제 제자들은 출항 준비를 갖추고 있다. 3년 전에는 물고기를 잡는 어부였지만, 지금은 그런 어부가 아니다. 지금은 물고기 대신에 '사람'을 낚는 어부로 탈바꿈했다." (스토리텔링 성경 '마가복음' 중에서)

지난 2019년부터 6년간 성경을 이야기로 전해온 '스토리텔링 성경'이 오는 9월 25권 전권 완간을 앞두고 있다.

성서원(대표:김영진)이 출간해온 스토리텔링 성경은 성경의 한절도 생략 없이 주석과 해설을 곁들여 이야기로 풀어쓴 것으로 '확대판 성경'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기도 하다. 한국문학예술대상 등을 수상한 김영진 대표를 비롯해 조선일보 신춘문예 당선 전력이 있는 강정훈 목사, 만나성경을 편집한 천종수 목사 등이 저자로 참여했으며, 전 대한성서공회 총무 민영진 박사가 감수했다.

모세오경을 시작으로 역사서, 사복음서, 바울 공동서신, 시가서에 이어 예언서의 마지막 부분인 '호세아~말라기' 작업에 막바지 구슬땀을 흘리는 중이다.

6년 전부터 격월로 1권씩 출간해 온 스토리텔링 성경은 이미 12만여 명이 구독하는 등 많은 기독교인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스토리텔링 성경은 우리가 사용하는 쉬운 현대적인 언어로, 각 인물의 감정을 살린 대화체로 구성해 쉽고 재밌게 읽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문장 속에 주석, 강해, 배경 설명 등을 자연스럽게 녹였으며, 지도나 그림 등을 적절하게 삽입해 성경을 한층 쉽고 재밌게 통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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