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선교사, 순교적 신앙 부흥 다짐

일본 선교사, 순교적 신앙 부흥 다짐

일본현지선교사회, 신임회장 송남현 선교사 선출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24년 08월 30일(금) 14:02
일본현지선교회는 지난 19~21일 나가사키에서 2024 선교사대회를 '순교적 신앙으로 부흥을 일게 하소서' 제하로 개최하고 신임회장에 송남현 선교사(오사카제일교회)를 선출했다.

일본현지선교회는 54명의 선교사가 사역하고 있는데, 이번 선교사대회엔 MK 16명을 포함한 선교사 가족 59명, 충신교회 6명, 대만선교사 2명 등 총 67명이 참석했다. 선교사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충신교회(이전호 목사 시무)가 후원하고 지원했다.

선교사대회의 강사로는 이전호 목사와 장흥길 교수(장신대 명예)가 참여했다. 이 목사는 '마음의 프레임'이란 주제로 인간관계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 장 교수는 복음의 본질을 새로운 관점에서 볼 수 있도록 강의했다.

일본현지선교회는 집회 이외에 순교지인 '나가사키26성인기념관'과 원폭피해를 기념하는 평화공원을 견학하며, 순교적 신앙와 선교사의 사명에 대해 묵상했다. 또한 충신교회에서 2명의 전도사가 MK들을 섬겼다.

일본현지선교회 이중재 직전회장은 "영적 불모지이며 선교사들의 무덤이라고 불리는 일본땅에서 복음의 씨를 뿌리다 지치고 낙심한 선교사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말씀과 교제를 통해서 큰 위로와 새 힘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임원 명단.

▲회장:송남현 ▲총무:김종탁(동) 이원중(서) ▲서기:조현규 ▲회계:곽용길


최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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