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선교 사역의 기준 '오직 복음과 성경'

군선교 사역의 기준 '오직 복음과 성경'

한국군선교신학회 제1회 복음설교세미나 개최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4년 08월 29일(목) 16:15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와 부설 기관인 한국군선교신학회는 8월 27일 2024년 제1회 복음설교세미나를 개최했다.
군선교 사역자들을 위한 복음선교세미나가 열려 영성 함양과 군선교의 실제적 사역을 돕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와 부설 기관인 한국군선교신학회는 8월 27일 경기도 이천 에덴낙원 그레이스홀에서 에덴낙원과 새세대아카데미 후원으로 목회아카데미 2024년 제1회 복음설교세미나를 개최했다.

현역 군종목사와 군선교사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군선교 현장의 복음 전파 사역 중 사역자들을 위한 성경적 기준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이날 '마르틴 루터와 복음'을 주제로 첫 강의에 나선 김선영 교수(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는 군선교 사역자들이 장병들을 향한 지지와 신뢰, 보호, 인내를 가지고 사역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군선교 사역자들은 하나님 앞에서 나 자신, 우리의 존재가 올바르게 서 있고, 내 신앙이 제대로 서 있는지를 늘 점검할 필요가 있다"라며 "그러할 때 우리 장병들이 어떠한 인생의 상황 속에 있고, 그들의 마음이 어떤 상황에 놓여 있는지, 그들의 영혼이 어떤 상태인지 알 수 있으며, 그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줄 수 있다"며 이를 통해 군선교 현장의 장병들에게 필요한 메시지, 그들이 듣고 싶은 메시지를 파악하고, 필요에 따라 시의적절한 말씀을 선포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강의한 군선교신학회회장 곽요셉 목사(예수소망교회)는 '복음 설교의 실제'를 주제로 강의하며 군선교사들이 말씀을 통한 복음 전파 사역을 최우선 순위에 둘 것을 강조했다. 이를 위한 사역자의 역할과 소명 등을 강조한 곽 목사는 "군선교 사역자들이 기독교 십자가의 본질을 이해하지 못하면 예수 그리스도의 진리를 깨달을 수 없다. 그 질문에 대한 답은 오직 성경에 있다"며 "성경과 역사에서 교회는 하나님의 존재와 역사가 있는 곳이고, 타락한 교회는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않고 스스로 정의하고 행동한다. 군인교회 사역자 또한 기도와 말씀을 통해 자기 내면을 관찰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필요하며, 신앙의 본질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가지고, 설교를 준비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해 인사한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사무총장 이정우 목사는 "군선교 사역자들을 위해 열린 1회 복음설교 세미나의 핵심은 복음, 오직 십자가이다"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복음의 본질을 기억하고, 성경적 기준을 통해 든든히 서가는 군선교 사역을 펼쳐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기독교군선교사협의회 회장 신동주 목사는 세미나 참석 소감을 통해 "군선교 사역자들이 가져야 할 자세와 소명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됐다"며 "향후 세미나에도 더 많은 군선교 사역자들이참석해 군선교를 위한 동력을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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