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주년 맞아 70명에게 사랑의 빛 선물

70주년 맞아 70명에게 사랑의 빛 선물

장석교회, 70명 개안수술비 실로암안과병원에 전달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24년 08월 28일(수) 14:52
장석교회 이승현 목사(우측에서 두번째)와 사회위원장 서동배 장로(맨 좌측)이 개안수술비 2100만 원을 김선태 병원장(좌측에서 두번째)에게 전달했다.
장석교회가 창립 70주년을 기념해 70명의 이웃을 위한 개안수술비를 마련했다.

서울북노회 장석교회(이승현 목사 시무)는 지난 27일 실로암안과병원(병원장:김선태)에서 사랑의헌금 개안수술비 전달식을 갖고 2100만 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서 장석교회 이승현 목사와 사회위원장 서동배 장로는 김선태 병원장에게 헌금을 전달하고 기부증서를 받았다.

장석교회는 지난 6월 제33회 선한 사마리아인 주일에 이웃을 돕기 위한 헌금을 모았다. 교회는 매년 사랑의 쌀과 헌혈 등으로 이웃을 도와왔으며, 특히 올해는 창립 70주년을 맞아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 개안 수술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장석교회 이승현 목사는 "창립 70주년을 맞아 '위로 하나님께 감사, 안으로 교우들과 축하, 밖으로 이웃들과 나눔'이란 주제로 다양한 사역을 진행 중인데, 개안수술비 헌금은 '밖으로 이웃들과 나눔'에 해당한다"며 "교우들과 지역주민들이 교회에 기대하는 바를 이루고,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교회, 세상의 소망이 되는 교회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실로암안과병원 김선태 병원장은 "장석교회 성도님들께서 70명에게 빛을 주기 위해 헌금을 모아주셔서 감사하다"며 "장석교회가 100년을 향해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이루고 절망에 있는 사람들에게 하늘의 소망을 주며 생명의 역사를 이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석교회는 올해 33회 선한 사마리아인 주일을 맞아 기아대책과 희망상자와 사랑의 김치를 만들어 전달하고, 지역 다음세대에게 장학금과 어린이날 선물로 하나님의 사랑을 전했다. 이날 오후 늦게까지 성도들이 헌혈에 동참하고, 피로회복 운동본부를 통해 난치병 환우, 소아환우를 도왔다.

또한 매년 2월 둘째주일을 '선교주일'로 지켜온 장석교회는 올해 70주년을 기념해 아프리카 말라위에 7000부, 탄자니아에 7500부 성경을 보내 복음을 전했다. 장석교회는 전교인 한마음 잔치, 전교인 성경 필사, 전교인 수련회, 70주년 감사 부흥회, 감사 음악회, 도농 바자회, 홈커밍데이 등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최샘찬 기자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