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 문제, 권역별 즉각 대처하는 시스템 구축

이단 문제, 권역별 즉각 대처하는 시스템 구축

[ 제109회총회기획 ] 108회기 결산-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24년 08월 22일(목) 14:27
2023년 12월 전국노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장들이 모여 간담회를 가졌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위원장:이철웅)는 한 회기 동안 개교회 목회 현장에서 이단·사이비 문제를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도왔다. 상담사 교육을 강화해 권역별 대처 시스템 구축을 시도했다.

108회기 이단·사이비대책위는 상담소장, 지역별 상담원, 교육원장, 전문위원 선임 등의 조직을 마치고 곧장 전국 노회 이대위원장들과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해 12월 간담회에서 그동안의 '이단 규정과 해지' 활동에 주력하던 총회 이대위가 '이단 대처와 상담'에 진력하겠다며, 권역별 조직적인 상담 활동을 예고하고 이대위원장들의 협력을 요청했다.

이대위는 기존 한 학기 과정의 상담사 교육 과정을 네 학기 체제로 전환해, 2월 7월 총회이단상담사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선 교리적인 내용뿐 아니라 최근 이뤄진 실제 상담 사례와 이단 대처 사례가 생생하게 소개됐다. 이대위는 상담사들을 단순 배출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지역별 전문상담소와 연계해 대책 활동 체제를 구축했다.

또한 이대위는 지난 8월 총회 이단경계주일을 맞아 목회자들이 목회현장에서 곧장 참고할 수 있는 목회자료 가이드북도 발간했으며, 이슬람선교및단군상대책위(위원장:황수석)와 협력해 지난 3월 전국 4개 권역에서 대책세미나를 진행했다. 세미나에서 이단 대처는 교리 파악에 앞서 우리가 가진 기독교의 복음과 성경에 집중해야 하고, 교회는 복음적인 영적 무장 속에서 회심자를 맞이할 준비를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최샘찬 기자

지난 2월 제108회 총회 이단상담사 교육에서 총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장 이철웅 목사가 발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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