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대응 매뉴얼 지침안 마련...튀르키예 구호 긍정적 성과

재난대응 매뉴얼 지침안 마련...튀르키예 구호 긍정적 성과

[ 제109회총회기획 ] 108회기 결산-사회봉사부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24년 08월 22일(목) 14:27
튀르키예 중장기 사업으로 추진 중인 구호활동과 재건사업도 원할하게 진행됐다. 사회봉사부는 지난 7월 튀르키예 현장에 실무진을 파견하고 이스켄데룬 한국마을과 말라티아PCK마을을 모니터링한 결과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예측 불가능한 재난이 일상화된 시대를 맞아 총회 사회봉사부(부장:박귀환)는 총회와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한 총회 재난대응 매뉴얼을 점검하고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하는 데 힘을 쏟았다.

총회 사회봉사부는 제108회기에 '총회 국내재해구호지침' 수정·보완 작업을 마치고 오는 제109회 총회에서 총회 정책문서로 채택하기로 했다. 이번 지침안은 다중재난 시대에 새로운 형태의 국내재난구호지침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제108회 국내재해구호지침 개정집필위원회를 조직하고 6개월 동안 △총회 중심에서 노회와 거점교회 중심의 패러다임 전환 △노회 재난기금 운용과 관리 △총회재난봉사단 거점교회 교육 등에 초점을 맞춰 수정 보완했다.

튀르키예 중장기 사업으로 추진 중인 구호활동과 재건사업도 원할하게 진행됐다. 사회봉사부는 지난 7월 튀르키예 현장에 실무진을 파견하고 이스켄데룬 한국마을과 말라티아PCK마을을 모니터링한 결과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이스켄데룬'한국마을'에서는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일상을 회복하고 있으며, 말라티아PCK마을 또한 주민들의 안전한 보금자리로 자리잡았다. 특히 말라티아PCK마을 단지 내 커뮤니센터는 본교단 파송 J선교사가 센터장으로 주민들의 트라우마 치료를 돕고 한국어 교실, 영어, 컴퓨터 등 교육프로그램으로 일상 복귀를 지원한다. 총회가 계획한 마지막 프로젝트인 '총회 이재민(난민)지원(선교)센터' 건축은 오는 10월부터 운영이 가동하도록 계획 중이다.

한편 사회봉사부는 '200년 만에 한 번 나타날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충청 전북 경북지역의 노회를 중심으로 상시 비상 연락망을 가동하며 신속한 대응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최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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