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전파 사역 위한 본질 회복에 집중

복음전파 사역 위한 본질 회복에 집중

[ 제109회총회기획 ] 108회기 결산-국내선교부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4년 08월 22일(목) 14:28
총회 국내선교부는 5일 선창교회에서 108회기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총회 국내선교부(부장:서화평)는 108회기 코로나19 사태 이후 장기간 위축된 복음 전파 사역, 말씀, 기도, 예배를 기초한 교회의 본질 회복에 방향을 두고 정책 사업을 강화했다고 볼 수 있다.

교회 내외적으로 '전도' 사역에 대한 부정적인 기류가 강한 현 상황을 돌파하고자 복음 전파의 본질과 정체성을 재확립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총회 임원회가 주도하고, 총회 전도부흥위원회가 주관한 '전도부흥운동'은 핵심 사업으로 손꼽힌다. 전도 부흥 운동의 불길을 되살리고, 전국 노회와 교회에 확산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컸다.

부서는 한 회기 전개한 이 운동이 단순히 전도된 인원 증가라는 통계적 접근보다는 생명에 관한 관심과 영혼 구원에 대한 사명을 다시 한번 고취하는 변함없는 교회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했다는 데 의미를 뒀다. 부서 정책협의회에서 사업 방향을 외적 성장이 아닌 '건강한 성장'으로 맞춘 것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다.

하지만 한국교회가 시대적 상황과 여건에 맞는 새로운 전도 정책을 수립하는 일은 여전히 풀지 못한 과제로 남았다. 결국 부서는 향후 총회 전도 정책 지침, 총회 전도학교 새 교재 개발 등을 통해 돌파구가 필요하다는 의중을 모으기도 했다.

부서는 이와 함께 지난 107회 총회에서 허락한 자비량 목회의 후속 조치로 제정한 각 노회의 지침과 안내 매뉴얼을 확산해 다양한 변화에 직면 목회 환경을 돕기 위한 노력도 지속했다. 이외에도 '선교형교회'라는 개념의 목회적 패러다임 전환을 시도하며, 지역 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교회의 형태를 발굴하고 조성하는 데 기틀을 놨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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