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교육방송센터 2기 준비

총회교육방송센터 2기 준비

총회교육자원부 마지막 실행위원회 개최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24년 08월 19일(월) 14:03
총회 교육자원부 실행위원회는 지난 19일 총회창립100주년기념관에서 회의를 열고 안건을 처리했다.
총회교육방송센터(대표:박봉수)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교육 시스템을 새로 구축하기로 하면서 오는 9월부터 상도중앙교회가 영상 제작과 송출을 맡아 진행키로 했다.

19일 총회창립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총회 교육자원부(부장:김권수) 실행위원회에서는 총회교육방송센터와 관련해, '교육자원부가 발간하는 공과 지도자용 설교문을 예배와 설교 송출시 사용하는 건'에 대한 계약을 허락하기로 결의했다. 총회교육방송센터는 총회의 공과를 중심으로 어린이 예배와 설교를 송출하는데 이 때 공과 지도자용 설교문을 활용하고 있다.

한편 이날 실행위원회에 따르면 총회교육방송센터는 올해 주 후원처인 애터미의 내부 사정으로 후원금이 대폭 축소돼 영상 제작과 송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2년 1월부터 아동부 예배와 설교, 저·고학년 공과지도 영상을 송출한데 이어 지난 2023년부터는 유아유치부 예배와 설교를 진행해 온 총회교육방송센터는 올해 재정적인 문제로 아동부 예배와 설교만 송출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일부에서는 총회교육방송센터의 지속 운영이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지만 총회교육방송센터는 코로나 이후 교육의 변화에 따른 재편의 필요성이 강조됐고, 2기를 준비하기로 하면서 잠시 상도중앙교회가 업무를 돕기로 한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날 실행위에서는 제108-6차 실행위에서 결의한 '청년사역활성화를 위한 세미나' 개최 건에 대해서는 제109회로 연기하기로 했다. 교육자원부 다음세대중장대책위원회는 제108회기 동안 청년사역이 활발한 8개 교회를 탐방하고 인터뷰를 진행한 바 있다. 청년 사역의 방향성을 논의하기 위해 세미나를 열기로 했지만 실무자 부재 등 내부 사정으로 역시 제109회기로 연기하기로 했다. 제5차 교육과정에 따른 공과개발 또한 2025년에서 2026년으로 연기하기로 결의했다.


최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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