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여수 기독교 유적지 순례길 만든다

순천·여수 기독교 유적지 순례길 만든다

한국순례길, 전남동부지부 출범식

김동현 기자 kdhyeon@pckworld.com
2024년 08월 18일(일) 17:40
한국순례길 전남동부지부(순천·여수) 출범식이 지난 15일 안력산의료문화센터에서 열렸다.
전남 순천지역 기독교 역사 유적지와 여수 애양원을 탐방하는 순례길이 조성된다.

사단법인 한국순례길(이사장:전재규)은 지난 15일 안력산의료문화센터에서 전남동부지부(순천·여수) 출범식을 갖고, 향후 탐방 순례길 조성 계획을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서 취임한 한국순례길 전남동부권 서종옥 지부장은 "향후 매산등을 중심으로 한 순천 순례길과 한센기념관, 손양원기념관 등을 연결하는 여수 애양원 순례길, 무만교회 역사관 순례길 코스를 개발하겠다"며 "더 나아가 초기 선교사들의 휴양지로 쓰이던 노고단과 왕시루봉을 탐방하는 지리산 순례길에 이르기까지 전남동부권 순례길을 다양하게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순례길은 전국의 기독교 역사 유적과 자연, 역사 유적이 어우러진 순례길을 조성하고 지속·활성화 하기 위해 지난 2023년 출범한 단체다. '함께 걷는 길'을 비전으로 △세상을 향한 치유 △사람을 향한 성찰 △하나님을 향한 영광을 구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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