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찬 뮤지션들 모처럼만의 대형공연

크리스찬 뮤지션들 모처럼만의 대형공연

'크리스찬 송 페스티벌 2024'
가수 알리·이세준, 소리엘 지명현·시와그림 김정석 등 함께 무대 꾸려

남기은 기자 nam@pckworld.com
2024년 08월 16일(금) 16:27
지난 10일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크리스찬 송 페스티벌 2024'가 열렸다.
대한민국 대표 CCM 아티스트들과 크리스찬 대중음악 예술인들이 한 무대에서 만났다.

가수 알리, 진주, 이세준(유리상자)과 찬양사역자 지명현(소리엘), 김정석(시와그림), 염평안·조찬미·임성규(같이걸어가기), 장한이, 가스펠콰이어, 빅콰이어가 지난 10일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크리스찬 송 페스티벌 2024' 무대에 올라 함께 하나님께 찬양했다.

지역 교회 성도 등 70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페스티벌에서 출연자들과 참석자들은 '행복', '은혜', '요게벳의 노래', '나로부터 시작되리', '낮은 자의 하나님', '야곱의 축복' 등 전 세대에 걸쳐 사랑받는 찬양곡을 함께 부르며 하모니를 이뤘다.

'크리스찬 송 페스티벌'은 지난해 홍대 소극장 릴레이 공연으로 시작돼, 올해는 여러 팀이 한 공간에서 무대를 꾸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3시간 여 진행된 이날 행사는 총연출을 맡은 안찬용 교수(서울장신대)의 시각적, 음악적 구성과 교회 예배당을 공연장으로 변화시킨 입체적 연출이 인상적이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페스티벌을 주관한 한용길 대표(비전컴퍼니)는 "좋은 기독교 음악을 창작하는 이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는 거의 없는 가슴 아픈 현실 속에서 많은 음악들을 성도들과 대중에 선보이는 이 자리가 너무 귀하고 고맙다"고 전했다.


남기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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