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기은 기자 nam@pckworld.com

2024년 08월 16일(금) 15:38

그래서 사랑을 배운다

이상학 지음/두란노

'하나님은 사랑이시라'라는 명제에 담긴 깊은 의미를 설명하는 책이다. 하나님을 어떤 분으로 믿고 있는지에 따라 세상을 보는 관점이 달라진다고 말하는 저자는 우리의 존재가 자유와 해방의 원천인 하나님의 사랑에 잇대어 있음을 깨닫도록 안내한다. 복음의 본질은 죄를 잘 '관리'해 안전하게 살다가 천국 가는 것이 아니라, 삭개오가 본 예수님의 '따뜻하고 뜨거우며 깊은 사랑의 눈빛'을 경험하며 살아가야 한다고 설명하는 책이다.



오늘, 그리스도인으로 살기

오대식 지음/생명의말씀사

그리스도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바닥을 치는 시대, 교회는 다시 세상의 희망이 될 수 있을까? 어떻게 다시 생명력을 되찾을 수 있을까? 막연한 이 질문 앞에서 저자는 '우리가 본 그리스도인'과 '우리가 될 그리스도인'의 모습을 설명하며 나아갈 길을 제시한다. △의심과 질문으로 답을 찾아가기 △삶이 찢기고 흔들리고 엉망일 때 그 틈새로 하나님 보기 △예쁘게 나이 먹기 △깊은 대화의 상대 잃지 않기 등의 소제목을 가진 16개의 멘토링 메시지로 이루어진 책이다.



묵상과 적용

이용세 지음/성서유니온

말씀을 듣고 삶에 변화를 만드는 '묵상'과 '적용'의 방법을 구체적으로 안내하는 책이다. 책의 1부에서는 묵상의 개념 및 필요성과 방법, 2부와 3부에서는 적용의 개관과 범위, 원리와 방법을 다룬다. 저자는 말씀 적용은 매우 현실적이고 인격적이며 행위적인 것이기에, 구체적인 상황 가운데서 개인화, 상황화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독자 개개인의 일상과 인격을 변화시켜 열매맺는 삶을 살아가도록 인도하는 책이다.



오늘도 물 위를 걷다

김토성 지음/세움북스

평신도 리더에서 아프리카 선교사, 사업가로 사는 동안 백혈병과 세 차례의 패혈증 및 말초신경병증을 이겨낸 저자의 신앙고백을 담은 책이다.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정신없이 터널 같은 시간을 달려온 저자는 '이제서야 살아내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고 말한다. 행복은 고난의 깊이만큼 느낄 수 있다고 증언하는 저자의 이야기를 통해 절망 끝에서 희망을 보여주시는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다.



찬양과 영광을 받으소서

이효종 지음/한들출판사

전 서울노회장 이효종 안동교회 원로장로가 미수(米壽)를 맞아 그동안의 생애를 돌아보는 기념문집을 발간했다. 8세 때 주일학교 학생으로 시작해 80년째 안동교회를 섬기고 있는 저자의 이야기를 통해, 한 사람의 일상을 넘어 현대사의 흐름을 목격할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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