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4년 08월 16일(금) 14:52

총회가 108회기에 계획된 총무 인선을 모두 마쳤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제1인사위원회(위원장:이순창)는 지난 16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5차 회의를 열고 총회 별정직 행정·재무처 신임 총무를 선출했다.

직전총회장 이순창 목사와 부총회장 김영걸 목사, 윤택진 장로, 서기 조병호 목사, 사무총장 김보현 목사를 비롯해 상임부·위원장 등이 참석한 제1인사위원회는 소위원회가 추천한 후보 2인을 대상으로 면접 후 무기명 투표를 진행해 행정·재무처 신임 총무에 백명기 목사(광주노회·한장총 사무총장)를 선출했다. 제1인사위원회는 총회 규칙에 따라 선출된 별정직 신임 총무를 총회 임원회에 인준 청원하기로 했다.

108회기 선출된 총회 총무는 연임 재인준을 받은 국내와군·특수처 총무 문장옥 목사, 총회 교육·훈련처 신임 총무 전호영 목사, 총회 도농·사회처 신임 총무 류성환 목사와 마지막으로 선출된 행정·재무처 신임 총무 백명기 목사 등 4인이다.

백명기 목사는 면접에서 총회 행정·재무처의 질서와 안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총회 총무로 총회를 섬긴 경험과 교회 연합기관에서 익힌 실무적 행정 능력을 바탕으로 더욱 경청하고 소통하며 총회장과 사무총장을 빈틈없이 보필하겠다"고 전했다.

총회 행정·재무처 총무로 선출된 백명기 목사는 1967년 생으로 호남신학대학교와 장로회신학대학원, 한남대학교 학제신학대학원을 졸업했다. 2002년 총회 농어촌선교부 간사로 재직했고, 총회 농어촌선교부 총무를 역임했다. 2020년에는 (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 사무총장으로 선출돼 재임 중이다.


임성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