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배, 함께 드려요 ]
총회교육방송센터
2024년 08월 21일(수)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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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마지막 주는 '헌금하는 제자'를 주제로 예배한다. 어느 날, 성전 헌금함 맞은편에 앉으신 예수님이 헌금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유심히 바라보고 계셨다. 그때 부자들이 성전에 들어와 많은 동전을 자랑스럽게 헌금함에 넣었다. '촤르르~!' 헌금함에 돈이 떨어지는 소리가 우렁차게 울렸다. 그 소리를 들은 사람들은 생각했다. '우와! 저 사람들은 굉장한 부자인가 봐!' '저렇게 많은 헌금을 하다니! 하나님께서 얼마나 기뻐하실까?' 잠시 후, 한 과부가 성전으로 들어와 작은 동전 두 렙돈을 헌금함에 넣었다. '팅~!' 부자들이 헌금할 때와는 달리 아주 볼품 없는 소리였다. 이 모습을 보신 예수님이 말씀하셨다. "이 가난한 과부가 모든 사람보다 더 많은 헌금을 했다." 예수님은 마음 다해 헌금한 과부를 칭찬하셨다.
예수님이 많은 액수를 헌금한 부자들보다 두 렙돈을 넣은 과부가 가장 많은 헌금을 했다고 말씀하신 이유는, 돈의 액수가 아닌 마음을 보셨기 때문이었다. 예배를 드리는 어린이들은 자신의 모든 소유, 곧 생활비의 전부를 하나님께 드린 과부야말로 진정 하나님을 신뢰하는 사람임을 발견할 수 있다. 그리고 예수님이 그런 과부의 마음을 보신 것처럼, 우리의 마음을 보시는 분이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다. 나아가 우리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정성껏 마음을 다해 자신의 소유를 내어드리기를 결단할 수 있다. 아동부 설교에서는 휴지심에 얽힌 한 청년의 예화로부터 시작하여, 두 렙돈을 드린 과부의 이야기를 통해 헌금하는 제자의 태도를 배운다. 유치부 설교에서 역시 여인의 마음과 여인을 칭찬하신 예수님의 이야기 속에서 제자의 모습을 알아간다. 예배를 드린 어린이 모두 우리의 마음을 보시는 하나님께 정성을 다해 헌금하는 어린이가 되길 바란다.
9월 첫 주에는 창세기 2장 1-3절 말씀과 함께 '주일을 지키는 제자'를 주제로 예배한다.
/총회교육방송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