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선교 활성화 위한 한국교회의 기도와 사랑 필요

경찰선교 활성화 위한 한국교회의 기도와 사랑 필요

서울강남경찰서 경찰기독선교회 수요 직원예배 드려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4년 08월 14일(수) 16:17
서울강남경찰서 경찰기독선교회 수요 직원예배 모습.
서울강남경찰서 경찰기독선교회는 지난 7일 경찰서 내 예배실에서 경찰기독선교회 수요 직원예배를 드리고 경찰복음화, 경찰선교 활성화 등을 위해 기도했다.

서울강남경찰서 경목실(실장:김봉기)이 주관한 이날 예배는 김봉기 목사의 인도로 총회 경목협의회 회장 김광훈 목사의 '예수만 바라봅시다' 제하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회장 김광훈 목사는 "어떤 역경이 와도 예수님만 바라보며 승리하는 신앙인이 되어야 한다"고 직원들을 격려하며 "서울강남경찰서 기독선교회와 함께 드리는 예배를 계기로 전국 경찰선교의 현장을 찾아 더욱 효과적인 선교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위한 노력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경목실 김봉기 목사는 "서울강남경찰서 경찰기독선교회는 매주 수요일 정오에 정기예배를 드리고, 절기예배(부활절, 성탄절)는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대강당에서 드리고 있다. 직원들은 예배를 통해 하나님께로부터 주어지는 영적 에너지를 공급받고, 신앙을 가진 직원들과 만나 교제할 때는 직장에서 더 없는 기쁨을 얻는다"며 경찰선교를 위한 한국교회의 사랑과 기도를 요청했다.

서울강남경찰서 경목실은 경찰선교 활성화 일환으로 경찰 직원들을 위한 연주회, 지역 교회와 연계한 야식 지원, 집회, 절기행사 등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또 매년 10월에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푸드트럭 케이터링'을 통해 샌드위치와 커피 등을 나누며 경찰선교 사역을 전개 중이다.

총회 군경교정선교부 부장 김영철 목사는 이 같은 경찰선교 사역에 대해 "서울강남경찰서 교회는 타 경찰서 교회보다 행정적인 구조 체계가 잘 구축되어 있어 안정적이고 모범적으로 부흥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총회 군경교정선교부는 경찰선교 현장 사역자들과 지속적으로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해 경찰선교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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