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섬기며 시원한 은혜 나눠요"

"지역 섬기며 시원한 은혜 나눠요"

명성교회 성경학교로 지역과 교감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24년 08월 14일(수) 09:11
여름성경학교를 진행하며 프로그램 확대로 지역사회와 교감을 나눈 교회가 있다.

서울동남노회 명성교회(김하나 목사 시무)는 지난 7월 성경학교 시즌 내내 여름성경학교와 수련회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문화 활동 체험의 기회를 지역에 제공했다.

유년학교가 여름성경학교의 한 프로그램으로 인형극 '다윗과 골리앗'을 공연하며 지역 아동들이 함께 관람하도록 했으며, 교회 앞마당에 대형수영장 4개와 미끄럼틀, 분수 등을 설치해 물놀이 체험의 기회도 갖게 했다.

명성교회는 이동식 분수대가 교회의 문턱을 낮추는 쉼과 교감의 공간이 됐다고 밝혔다.

또한 야외 그늘막과 텐트를 설치해 지역주민들이 더위를 피하며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하면서 다양한 먹거리도 제공하며 친교했다.

다음세대 침체 분위기에서 지역사회 섬김의 프로그램은 자연스럽게 전도의 도구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

명성교회 교회학교 이은세 목사는 "성경학교와 수련회를 통해 그동안 교회학교와 멀어졌던 아이들도 다시금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누리게 되었다"는 상황을 전했다.

한편 명성교회는 다음세대가 은혜를 경험하며 믿음 가운데 성장할 수 있도록 연령별, 부서별로 여름성경학교를 진행했다. 7월 21일 유치학교를 시작으로 25일~27일 고등학교, 26일~27일 사랑부, 8월 1일~3일 중등학교, 2일~3일 소년학교가 이어졌다.

신동하 기자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