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 초월한 농촌교회 사랑...다음세대 사역과 전도 도와

교단 초월한 농촌교회 사랑...다음세대 사역과 전도 도와

예장 합동 서현교회, 본 교단 소속 안동지역 7개 교회 사역 도와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24년 08월 08일(목) 10:27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 산하 서현교회(이상화 목사 시무)가 안동지역에 위치한 예장 통합 산하 7개 농촌교회에서 다음세대 사역과 전도, 섬김 활동을 펼친 것으로 전해졌다.
교단을 초월해 농촌교회의 부흥을 위해 손발을 걷어 부친 교회와 성도들이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 산하 서현교회(이상화 목사 시무)가 안동지역에 위치한 예장 통합 산하 7개 농촌교회에서 다음세대 사역과 전도, 섬김 활동을 펼친 것으로 전해졌다.

서현교회는 지난 2022년부터 해마다 복음화율이 6%에 불과한 '경북 안동' 지역을 찾아 교단을 초월한 '농촌선교'를 펼쳐왔다.

올해는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4일 동안 진행됐다. 교회는 먼저 자체 여름성경학교 운영이 어려운 교회들을 위해 연합 성경학교를 열었는데 본 교단은 새노래교회(김성태 목사 시무), 안동광성교회(임보순 목사 시무), 혜성교회(유성광 목사 시무), 도청우리교회(박정곤 목사 시무), 송천교회(이재식 목사 시무), 위동교회(정영례 목사 시무), 구담교회(김호원 목사 시무) 등 7개 교회가 연합해 진행했다.

교회의 전문 인력팀은 도진교회(백남훈 목사 시무)의 담장 보수와 교회 건물 외벽 도색 작업을 도왔다. 백남훈 목사는 "어려운 교회 상황에서 할 수 없었던 교회 보수를 진행할 수 있었다. 큰 힘이 됐다"고 감사를 전했다. 또 선교팀과 안동지역 청년연합찬양팀의 버스킹 공연에 참여한 새노래교회 김성태 목사는 "버스킹에 소극적이었던 청년들이 선교팀을 통해 힘을 얻게 됐다. 우리 청년들에게 좋은 기회이자 경험이 됐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선교팀은 지역 교회와 함께 미용봉사, 교정운동지도, 장수사진 촬영으로 지역 주민을 섬기고 교회와 지역을 하나로 연결하는 사역을 도왔다.


최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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