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선교회 100주년 기념하는 선교대회 열린다

남선교회 100주년 기념하는 선교대회 열린다

[ 평신도 ] 8월 28~30일 홍천에서 3000명 참석 예정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24년 08월 07일(수) 18:27
남선교회전국연합회 전국대회가 올해는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선교대회로 진행된다. 사진은 지난해 전국대회. <사진 한국기독공보DB>
남선교회전국연합회(회장:정성철) 주력사업인 전국대회가 올해는 창립 100주년을 기념한 선교대회 형식으로 치러진다.

남선교회전국연합회 대회준비위원회(위원장:유춘봉)는 제83-4차 회의를 지난 5일 전국연합회의 회의실에서 열고 임박한 전국대회의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전국대회는 8월 28~30일 일정으로 강원도 홍천 소노벨 비발디파크에서 열리며, 전국 71개 지노회연합회 소속 회원과 스태프 등 약 3000명 정도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개회예배에 이어 모범 회원 및 연합회 시상, 다양한 특강과 간증, 해외선교 보고, 찬양집회 등이 진행된다.

개회예배에서는 총회 부총회장 김영걸 목사가 설교를 전한다. 특강 강사는 순차적으로 김부기 목사(성북중앙교회), 주승중 목사(주안장로교회), 마흥락 목사(경주동방교회), 김한호 목사(춘천동부교회), 권오국 목사(이리신광교회), 이성광 선교사(남선교회100주년기념교회), 류철배 목사(보배로운교회), 손철구 목사(홍익교회), 김학주 장로(록원교회), 이정원 목사(주하늘교회), 최정원 목사(광주소망교회) 등이 맡았다.

이번 전국대회는 특별히 남선교회전국연합회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고자 메인 행사장 주변으로 100년의 역사를 조망할 수 있는 사진과 사료가 전시된다. 회원들에게 신앙 전승의 중요성을 고취시키기 위한 취지다.

또한 남선교회전국연합회가 주도하는 국내외 선교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부스가 설치되며, 선교사 파송국 국기 행진이 진행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100주년 해외선교 프로젝트인 '지노회연합회와 함께 하는 선교'의 현황을 보고하며 회원들에게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할 예정이다. 현재 정해진 선교지원 국가는 볼리비아, 튀르키예, 브룬디, 말리, 몽골, 팔라우, 세네갈, 태국 등이다.

대회준비위원회는 그동안 수차례 현장실사를 통해 행사장 동선 파악과 숙소 및 식사 준비 상황 등을 점검하며 차질없는 개최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대회준비위원장인 수석부회장 유춘봉 장로는 "남선교회전국연합회가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로 창립되고 100년의 시간이 지나게 되었는데,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와 찬양을 올려드리는 전국대회로 준비되고 있다"며 "많은 회원들이 참여해 선교와 교육과 봉사의 새로운 결단을 내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전국대회에서는 남선교회 회원으로서의 선교에 대한 비전 선포와 함께 대사회적인 촉구 메시지가 담긴 결의문이 채택된다.

신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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