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과 집중 통한 교육·훈련 진행할 것"

"선택과 집중 통한 교육·훈련 진행할 것"

[ 인터뷰 ] 총회 교육훈련처 신임총무 전호영 목사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24년 08월 07일(수) 17:03
전호영 목사.
총회 교육·훈련처 신임총무로 선출된 전호영 목사가 총회임원회로부터 인준 허락을 받았다. 전 목사는 서울서북노회 소속으로 영남신학대학교와 숭실대학교와 서울장신대학교 등에서 수학했다.

교육·훈련처는 교육정책을 연구하고 교육자료를 개발하며, 지도력 훈련을 담당하는 부서다. 전 목사는 총회 교육·훈련처와 훈련원 등에서 오래 근무한 실무 경력을 바탕으로 총무로서의 업무 수행이 안정적일 것이라는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전호영 목사는 "교육과 훈련은 급변하는 목회현장에서 다양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핵심 역량이 된다. 그래서 교육·훈련처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되며, 전문성을 가진 직원들과 함께 교육 정책 개발과 훈련 업무를 수행하는 데 있어 선택과 집중 전략을 잘 세우겠다"며 "무엇보다 한국교회의 가장 큰 이슈인 '다음세대 침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사업에 전력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전 목사는 다음세대 부흥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이 현재 개발 중인 총회 제5차 공과(교육과정)를 통해 구체화 되어야 한다는 소견을 밝혔다.

전 목사는 "제5차 교육과정에 교단의 교육 방향인 복음이 강조되고 그리스도인으로서 삶의 책임 구현 과정이 충실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개발 담당자들과 잘 협력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 목사는 "다음세대 부흥을 위한 담임목회자와 교육담당 교역자의 전문성과 헌신 방안을 비롯해 이 시대에 요청되는 평신도의 전문성이 강화되는 방안도 강구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훈련 업무와 관련해서는 "현재 5개 권역 각 훈련원 원장님과 임원들의 헌신으로 사업이 원만하게 잘 진행되고 있으며, 특별히 감사하게도 69개 노회에서 적극적인 참여로 계속 활성화되고 있다"는 상황을 설명하며, "한 가지 바람은 목사와 장로 계속교육에 더 많은 지도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회에서 예산 배정과 홍보를 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요청했다.

신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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