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교회 목회자, 장신대서 지도자 교육 참여

몽골교회 목회자, 장신대서 지도자 교육 참여

몽골목회자훈련원 소속 목회자, 서울동노회·장신대 후원으로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24년 08월 02일(금) 14:32
몽골교회 목회자들이 서울동노회와 장신대의 도움으로 한국에서 지도자 교육을 받았다.
몽골교회 목회자들이 서울동노회와 장신대의 도움으로 한국에서 지도자 교육을 받았다.

몽골목회자훈련원(원장:정광윤) 소속 몽골 현지교회와 재한 몽골교회 목회자들이 지난 7월 15~26일 장신대에서 '제2회 몽골 기독교회 지도자초청 특별연수교육'에 참여해 배움의 시간을 가졌다.

연수교육은 서울동노회(노회장:윤영호) 세계선교부(부장:정판식)의 후원과 문영용 목사의 협력, 장로회신학대학교(총장:김운용) 교수들의 도움으로 진행됐다.

교육 후 수료식에서 2년 동안 2주씩 성실하게 참여한 발진념 목사(몽골새생명교회) 등 11명의 몽굘고회 지도자들이 수료증을 수여받았다.

수료식에서 설교한 서울동노회장 윤영호 목사는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빚진 자의 심정으로 복음을 전해 달라"면서 몽골교회 목회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총회 파송 정광윤 선교사는 2008년 몽골목회자훈련원을 개원해 몽골 목회자들을 양성해왔다. 몽골목회자훈련원은 2016년 교육 훈련 NGO, 2022년 교육 NGO 재단으로 승격됐다. 한국의 방학기간 신대원 교수들이 방문하고 학기 중엔 목회자와 성경전문강사들이 방문해 신대원 과정과 목회학을 교육하고 있다. 이외에도 훈련원은 예닮동산, 여름 청소년 캠프사역, 성경연구 프로그램, 몽골현지어스쿨, 정서중심코칭상담사 자격교육 등 다양한 강의를 제공한다. 훈련원은 참여하는 교회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몽골 목회신학원'으로의 개편을 준비 중이다.


최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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