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태백에 불어오는 '성시화 바람'

강원도 태백에 불어오는 '성시화 바람'

태백시기독교교회연합회 등 '태백성시화 여름축제' 개최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4년 08월 02일(금) 14:30
태백시기독교교회연합회와 태백시성시화운동본부는 7월 29~31일 황지교회에서 2024 태백성시화 여름축제를 개최했다.
강원도 태백 지역의 초교파 63개 개교회가 말씀과 찬양으로 가득한 '여름축제'를 열고 태백성시화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태백시기독교교회연합회(회장:백창곤)와 태백시성시화운동본부(본부장:오대석)가 공동 주최하고 세계성시화운동본부, 강원성시화운동본부, 예수원, 태백발전기도회, 태백아버지학교, 도계기독교연합회, 고한사북남면기독교연합회 등이 후원한 2024 태백성시화 여름축제가 지난 7월 29~31일 황지교회(김종언 목사 시무)에서 열렸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전용태 장로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된 이번 집회에서 '유람선에서 전함으로 승선하라' 제하의 설교를 한 김상기 목사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해 영혼이 잘 되고 진정한 기쁨을 누리며 그 기쁨을 태백 시민에게 나눠주기를 바란다"며 "우리가 살고 있는 곳을 하나님의 거룩한 도성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예배 참석자들은 오대석 목사의 인도에 따라 △자신의 영적 회복과 부흥 △태백 교회의 부흥 △태백시의 저출생 극복과 경제회복 등을 위해 합심 기도했다. 특별히 나라와 민족, 복음적 평화통일, 태백시를 위한 특별기도회도 가졌으며, 매일 오후 1시에 1분간 기도하는 '111기도운동'에 동참해 태백 교회의 영적 회복과 태백의 경제적 회복을 위해 지속해서 기도할 것을 선언했다. 이외에도 행사 기간에는 한강의 발원지 '검룡소'를 탐방했으며, 찬양 집회, 간증과 특강, 64개 교회 연합예배 등이 진행됐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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