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과 함께 찬양축제도!

파리올림픽과 함께 찬양축제도!

프랑스CGN, '파리찬양축제 2024'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24년 08월 02일(금) 09:50
파리올림픽이 한창인 가운데 CGN Francophone(이하 프랑스 CGN)이 '파리 찬양 축제 2024'를 지원하고 있다.

'파리 찬양 축제 2024'는 지난 7월 28일부터 오는 8월 4일까지 올림픽 방문자와 선수단, 프랑스에 거주하는 비기독교인을 전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린다.

프랑스 현지인 교회가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가운데, 프랑스 내에 있는 각국의 교회와 한인 교회, 선교 단체 등이 협력한다. 5개 교회 예배당과 파리 인근 곳곳에서 기독 음악 공연, 예술 전시, 노방 전도 등을 한다. 지난 1988년 서울 올림픽 탁구 챔피언인 양영자 권사가 직접 프랑스에서 탁구 기술과 간증을 나누는 워크숍에 참여한다. CGN은 이번 전도 집회의 공연 중계와 홍보영상 등을 맡았다.

올림픽 복음 전도 집회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2020 도쿄 올림픽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올해는 일본, 한국, 대만, 프랑스 지역의 기독 예술가들이 참여했다. 이들이 펼치는 마임공연, 스킷 드라마, K-워십댄스 등 성경 메시지 공연이 현재 파리 인근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 또 K-푸드 시연, 말씀 캘리그라피, 한국 전통음악, 찬양 버스킹 등 노방 전도를 위한 거리 공연도 열린다.

찬양 축제는 8월 4일까지 매일 오후 7시 프랑스 교회, 중국인 교회, 한국 교회에서 6회의 실내 콘서트와 5번의 노방 버스킹 콘서트를 하며, 노방 전도 시 성경 3000부와 일대일 사영리도 전한다.

한편 프랑스 CGN측은 "복음화율이 2%밖에 안 되고, 이단의 유입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프랑스에서 전도 집회가 복음주의적으로 진행된 사례는 매우 드물다"면서 "이번 찬양 집회처럼 비 기독교인도 쉽게 접할 수 있는 문화전도 사역을 통해 복음전도의 발판을 만들며 지속적인 연합과 협력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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