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 여행객 안전 주의보

파리 올림픽 여행객 안전 주의보

한국위기관리재단, 안전 주의 요청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24년 08월 01일(목) 16:35
파리 올림픽 해외 여행객을 대상으로 한국위기관리재단이 안전 주의를 요청했다.

한국위기관리재단(대표:조동업)은 지난 7월 25일 '파리올림픽 해외 여행객 신변안전 요주의 공지' 공문을 선교단체 대표와 지역교회 선교목사 등에게 발송해 주의를 요청했다.

파리 올림픽이 개최되는 프랑스에 대해 위기관리재단은 "지난 3월 이슬람국가(IS)가 배후를 자처한 러시아 모스크바 공연장 테러로 140여 명이 숨진 이래 프랑스는 최고 수준의 경보 태세를 유지해오고 있다"며 "7월초 다르마냉 내무부 장관은 프랑스를 겨냥한 테러 공격 모의 두 건을 최근 저지했다고 공개했다"고 설명했다.

위기관리재단은 "이번 파리 올림픽은 다수 경기가 교외 경기장보다는 도심에 있는 역사 문화 유적 인근에서 치러져 보안 면에서 큰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며 "예기치 못한 사건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노력이 어느 때보다 필요해 보인다"고 주의를 요청하며, 외교부의 가이드북을 첨부했다.

정부 외교부는 '2024 파리올림픽 해외안전여행 가이드북'을 발간해 현지 안전수칙으로 소매치기 교통사고 신용카드 차량손괴 물품절도 폭행강도 성폭행 수화물대리운반 등의 피해 사례를 소개하고, 안전여행을 위한 정보를 안내했다.


최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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