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여건에도 학업 집중한 청소년 지원

어려운 여건에도 학업 집중한 청소년 지원

[ 평신도 ] (사)훈산 장학금 전달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24년 08월 01일(목) 08:34
'희망나눔공동체'를 표방하는 사단법인 훈산(이사장:황원준)이 제3회 장학금 전달식을 지난 7월 25일 주안교회(주승중 목사 시무)에서 마련했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을 통해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학교밖 청소년, 중도탈락 위기 학생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학업에 전념하는 15명이 장학금을 받았다. 이 학생들은 장학 추천분야로 특기 적성, 인성 효행, 치유 기능 등이 인정됐다.

(사)훈산은 정서 심리상의 문제로 학업지속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을 위한 장학, 학술 지원 활동을 추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지난 2022년 설립됐다. 이사장 황원준 장로(주안교회)는 인천에서 황원준정신건강의학과 의원을 운영하는 기독의료인이다.

(사)훈산은 지난 두 차례 장학금을 포함해 총 60명의 청소년에게 50만 원씩 총 누적액 3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법인 산하 청소년 기관 및 학대피해아동쉼터 프로그램 및 운영지원, 시설보수 등 5200만 원 규모의 재정을 지원했다.

이사장 황원준 장로는 "단순히 장학금이 아니라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이 전달되길 소망한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포기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훈산은 사람을 사랑하고 마음을 치유하는 사역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훈산은 산하기관으로 인천광역시교육청 가정형 위센터H2O, 인천광역시교육청 치유형 대안학교 조아학교, 조이풀 심리상담센터, 황원준정신건강의학과의원 등을 운영 중이다.

신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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