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 넘는 연합의 장...장청 '청년예배자아카데미' 성료

경계 넘는 연합의 장...장청 '청년예배자아카데미' 성료

6월 3일부터 7월 15일까지 7주간 프로그램 진행

남기은 기자 nam@pckworld.com
2024년 07월 31일(수) 07:16
지교회 예배사역자들이 예배의 본질을 배우고 기초를 다지도록 돕는 '청년예배자아카데미' 시즌3이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7주간의 프로그램을 마쳤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청년회전국연합회(회장:이중지)가 주최하고 예배사역연구소(소장:이유정)와 기독교대한감리회 청년회전국연합회가 협력한 이번 아카데미는 '예배의 7가지 기초 다지기(Return to basic)'를 주제로 6월 3일부터 7월 15일까지 매주 월요일 온라인 줌(zoom)을 통해 열렸다.

강사로는 '오직 주만이', '아침에 주의 인자하심을' 등으로 잘 알려진 예배사역연구소 이유정 소장과 아이자야씩스티원 조성민 간사, 예수전도단 화요모임 염민규 간사 등이 예배의 7가지 법칙인 기대, 드림, 반응, 경외, 친밀, 영과 진리, 순종 등을 함께 나누며 찬양, 강의, Q&A, 합심기도, 소그룹 모임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이 각자 지교회의 리더로서 고민하는 부분들을 공유하고 다양한 질문과 대답을 나누며 실제적 도움을 얻는 시간도 가졌다.

특별히 이번 아카데미는 감리교 청년들과 함께해 초교파적으로 진행됐으며 청년뿐 아니라 청소년과 성인, 교역자 등 참여자 연령대가 전 세대로 확장됐다.

원활한 온라인 진행을 위해 포항장성교회(박석진 목사 시무) 방송실이 장소 제공에 협조했고, 15명의 스태프들이 기도로 준비하며 역할을 담당했으며, 4명의 강사가 해외에서 실시간으로 강의하는 등 지역과 교단의 경계를 넘어서는 연합의 장이 됐다.

청년회전국연합회 이중지 회장은 "이번 시즌에는 지리산 지역 등 정말 소규모 지교회에서 예배를 준비하는 이들도 참여해 연대했고, 일부 지역에서는 오프라인 만남을 갖는 등 동역자를 만나는 시간이 됐다"며 "참여자들이 간증문을 통해 예배에 대한 갈망과 본질적인 고민들을 갖고 있다는 것을 나눴고, 같은 예배사역을 하는 리더십으로서 공감되는 고민들을 공유하며 해답을 찾기도 했다"고 전했다.


남기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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