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CK, 민주주의 회복과 평화 위한 '시국회의' 구성

NCCK, 민주주의 회복과 평화 위한 '시국회의' 구성

72회기 3차 정기실행위원회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4년 07월 31일(수) 06:50
NCCK는 7월 25일 72회기 3차 실행위원회를 개최했다.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와 위협 받는 평화 회복을 위해 교계 차원의 '시국회의'가 구성됐다.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이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종생)는 7월 25일 한국기독교회관에서 72회기 3차 정기 실행위원회를 열고, NCCK 시국회의를 구성하기로 했다.

이날 NCCK 실행위는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가 거시적인 안목으로 우리 사회를 성찰하고 역량을 모아 정의, 평화, 생명의 길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시국회의 구성 배경을 밝히며, 토론회와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기도운동 등을 전개하기로 했다.

한편, 실행위는 한국교회의 인권 선교를 위한 '교회협-인권센터 대화위원회'도 구성하기로 했다. 또 헌장세칙 개정을 통해 NCCK 위원회 위원장은 총회와 실행위원회에 언권위원으로 참석할 수 있다는 개정안을 신설했다. 이외에도 회원 교단이 파송한 총회 대의원과 실행위원을 교체하거나 취소할 경우, 총회와 실행위원회 회의 일주일 전까지 공문서로 접수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는 내용도 신설했다.

김종생 총무는 "올해 NCCK가 100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이다. 교회협은 지난 100년의 역사 속에서 서로 다르지만, 연합과 일치를 향한 여정을 이어왔다"라며 "선교 140주년과 연합과 일치의 100년을 맞이하는 한국교회와 함께 사랑으로 만물을 새롭게 하시는 생명의 하나님 은총으로 우리와 공동의 집 모두 새로워지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한다"고 전했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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