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교육방송센터

2024년 08월 07일(수) 08:00

성경본문 : 시편 150편 1절, 이사야 43장 21절

8월 둘째 주일 예배의 주제는 '찬양하는 제자'이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사람을 왜 만드셨을까?'라는 질문의 답을 성경에서 찾을 수 있다. 이사야 43장 21절에는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고 적혀있다. 사람은 하나님을 찬양하기 위한 존재로 지어졌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성경에는 하나님을 향한 찬양이 가득하다. 큰 소리로 하나님의 영광을 노래하고, 아름다운 음악으로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찬양한다. 몸을 흔들고 춤을 추면서, 손뼉을 치고 소리를 치면서 하나님을 찬양한다. 나팔, 비파와 수금, 소고, 현악기, 퉁소, 제금 등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며 하나님을 찬양하기도 하고, 마음을 담은 고백과 순종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기도 한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백성이 드리는 찬양을 기쁘게 받으시고, 그 찬양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이 세상에 나타내신다.

하나님의 백성인 우리 역시 하나님을 찬양하기 위해 지음 받은 존재이다. 어린이들은 예배를 통해 자신이 언제 어디서나 주어진 상황과 상관없이 하나님을 찬양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하는 존재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다. 그리고 더 온전한 찬양을 하나님께 드리기를 다짐할 수 있다. 특별히 어린이들에게 우리의 존재론적 이유가 '찬양'이라고 설명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아동부 설교에서는 하나님을 찬양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을 인터뷰하는 방식의 극설교가 준비되었다. 유치부 설교에서는 '찬양'으로 대표되는 성경 인물인 다윗의 이야기와 함께 찬양하는 제자의 모습을 배운다. 말씀을 들으며 하나님께서 자신의 백성을 하나님을 찬양하는 존재로 창조하셨다는 것을 마음 깊이 새기는 어린이들이 되기를 기대한다.

8월 셋째 주에는 '기도하는 제자'를 주제로 누가복음 11장 1-13절의 본문과 함께 예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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