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합시다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합시다

[ 가정예배 ] 2024년 7월 5일 드리는 가정예배

신소향 목사
2024년 07월 05일(금) 00:10

신소향 목사

▶본문 : 창세기 5장 1~2절

▶찬송 : 11장



창세기 5장 속에는 10명의 사람이 언급된다. 하나님의 구원 계획은 너무도 구체적이었다. 단순한 누가 누구를 낳고 누가 누구를 낳고 죽었다는 계보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름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주시겠다는 확고한 약속이 있었다.

첫째, 우리는 모두는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았다(창1:26~28).

히브리어로 '아담'은 구약에서 20번 이상 고유명사 '아담'으로 번역되었고, 500번 이상은 '사람'으로 번역되었다. 전 인류를 지칭할 때에 성경은 '아담의 후손'이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창세기 2장 7절에서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adamah)'으로 사람인 '아담(adam)'을 지으시고"라고 말씀한다. 고린도전서 15장 47절에서 바울은 아담을 흙에 속한 사람이라고 표현한다. 한 영혼이 귀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흙을 재료로 빚어진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이라는 틀로 만들어졌고, 그 후 하나님은 그에게 이름, 즉 자유의지와 돕는 베필인 아내를 주셨다. 그리고 그들이 활동할 수 있는 영역인 에덴동산에서 가정을 꾸릴 수 있게 하셨고, 생기를 불어넣어 주심으로 사람에게는 영성이 생긴 것이다. 사람은 이렇게 만들어졌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한 영혼, 한 영혼은 소중한 것이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셨고, 처음부터 하나님 마음속에는 이 땅 위에 하나님이 거하실 곳을 세우려 하셨다는 것이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심을 통해 드러난다. 이 둘은 함께 주님께서 거하실 집의 토대가 된다. 하나님께서는 이 둘이 함께 함을 통해 이 세상에 거하시고 자신을 드러내려고 하셨다. 사람을 통해 하나님 자신의 성품과 권세, 즉 형상을 나타내고 이 땅에 대한 그의 주권적인 통치를 표현하고자 하셨다. 처음 남자와 여자는 함께 이 땅 가운데 하나님의 영광을 영원히 알리는 교회의 축소판이었다. 하나님께서는 그때와 같이 지금도 우리의 하나 됨을 축복하신다(창2:23~24).

둘째,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여자를 보여 주실 때 아담은 그 여자가 자신을 위해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즉각적으로 깨달았다.

그 여자는 자신의 일부였으며 또 다른 자신이었다. 남자와 여자는 어원이 같다. 남자는 '이쉬', 여자는 '이솨'로 여성형과 남성형의 차이일 뿐이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연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루라고 가르쳐 주셨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하신 본래의 의도를 바로 알 수 있다. 그렇기에 하나님께서 이루어주신 가정을 깨는 것은 잘못된 것임을 말씀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이다. 예수님께서도 유대인들의 율법의 풍속이 얼마나 왜곡되었는지를 가르치시고 올바로 잡아주셨다.

한 사람 한 사람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깨닫는 다면 하나님의 나라가 하늘에서와 같이 이 땅에서도 이루어질 것이다. 세상을 바꾸려고 하기 전에 내가 어떤 존재인가를 깊이 묵상하고 "하나님의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라는 말씀을 기억하며 우리 자신이 하나님의 작품임을 깨달아 모든 성도들이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기를 소망한다.



오늘의 기도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함께 하시고자 하셨던 하나님, 연약한 저의 그릇에 성령님 내주 하셔서 오늘도 주안에서 승리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홀로 영광 받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신소향 목사/예수마음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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