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하는 생활

감사하는 생활

[ 가정예배 ] 2024년 5월 24일 드리는 가정예배

염석현 목사
2024년 05월 24일(금) 00:10

염석현 목사

▶본문 : 마태복음 18장 18~20절

▶찬송 : 384장



성경은 우리 인생이 영원에 비하면 너무 짧은 인생이라고 말한다. 우리의 인생은 감사만 하면서 살아도 부족한 시간이다. 특별히 이 시간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면서 말씀을 통해 다시 한번 감사를 발견할 수 있기를 바란다.

첫째, 기도할 수 있음에 감사해야 한다.

살다 보면 어려운 때가 꼭 있다. 나 혼자서는 도저히 감당하기 어려운 순간을 맞이하기도 한다. 그럴 때 세상 사람들은 절망하거나 크게 낙심하며 술로 지새우기도 한다. 그러나 우리 성도들은 어떤 상황 속에서도 주저앉지 않는다. 기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본문 18절에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라고 말씀하셨다. 이것은 우리의 기도가 하나님의 역사를 나타내는 놀라운 은혜의 수단이라는 것이다. 기도할 때 하나님이 분명히 도우신다. 기도할 수 있음에 늘 감사하기를 바란다.

둘째, 함께하는 사람들 때문에 감사해야 한다.

19절의 중요한 핵심은 '합심'이라는 단어이다. 즉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나님이 이루게 하신다고 말씀하셨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함께 하는 가족을 주셨다. 기쁨을 나누면 배가 되고 슬픔을 나누면 반이 된다는 말이 있다. 가족은 마음이 나누어지면 약해진다. 하나님은 함께 하시는 분이시지만, 인간은 언제나 분리가 되려 하고, 그 말과 행동은 분열을 조장하는 것으로 가득 차 있다. 그래서 우리 가족의 구성원들이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 안에 있어야 한다. 그래야 가족이 하나의 마음을 가질 수 있다. 이 한마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갈 때 바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다. 그러하기에 합심하여 기도하는 것은 이루어지는 것이다. 이 시간에 우리 가정은 이해와 용서로, 그리고 사랑으로 하나가 되길 원한다.

셋째, 주께서 함께 하심에 감사해야 한다.

본문 20절에서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는 말씀은 바로 임마누엘의 복을 의미한다. 우리는 지금까지 하나님의 은혜로 잘 지내 왔다. 어려운 일을 만날 때 때로는 낙심하며 좌절하기도 했지만 결국 하나님이 도우셨기에 여기까지 온 것이다. 사람의 손길에는 한계가 있다. 사람은 영원히 나와 함께 할 수 없다. 그러나 영원하신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실 때 참된 안식과 도움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이 가정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최고의 하나님, 사랑의 하나님과 영원히 동행하실 원한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인생은 감사만 드려도 짧은 인생입니다. 기도할 수 있음에, 함께하는 사람들 때문에, 주께서 함께 하심에, 감사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염석현 목사/연풍중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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