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aimg 어린이를 축복하신 예수님 |2024. 05.01
[ 예배, 함께 드려요 ]   

성경본문 : 마가복음 10장 13-16절 어린이 주일로 함께하는 5월 첫째 주일에는 "어린이를 축복하신 예수님"을 주제로 예배한다. 많은 사람이 예수님의 말씀을 듣기 위해 모였다. 그중에는 어린아이와 함께 오는 사람들이 있었다. "예수님, 우리 아이를 축복해 주세요.", "우리 아이도요."하며 너도나도 아이를 데리고 예수님에게 나아오자 제자들은 그 사람들을…

gisaimg 부산지역 부인전도회의 조직과 연합활동 |2024. 04.25
[ 선교여성과교회 ]    경남지역 여전도회 7

호주선교사들의 도움과 함께 부산지역의 초기 교회들은 교회의 체계와 신앙을 확립해 나아 가기 시작한다. 선교사들로부터 시작된 예배, 세례교육, 주일학교, 순회전도 등이 점차로 자리를 잡아갔고, 벨 멘지스 선교사는 부산진교회에서 연례사경회(annual Bible schools)와 소녀들을 위한 주중 공부반(a midweek class)을 운영했다. 특히 사경회…

gisaimg 불안한 시대를 살아가는 두 여성의 이야기 |2024. 04.25
[ 최은의 영화보기 ]    ‘호구’라 불리는 그들: 세기말의 사랑(2023)

'정직테크'의 경리과장 김영미(이유영)는 외모가 비호감이라는 이유로 직장동료들 사이에서 '세기말'이라고 불린다. 노골적인 혐오 시선 때문에 영미는 직원식당을 이용하는 것조차도 불편한데, 혼자 밥을 먹는 그녀 앞에 한 남자가 다가온다. 다정한 말을 건네며 영미의 식판에 소시지를 나눠 담아주는 남자는 배송기사 구도영(노재원)이었다. 이후 영미는 구도영이 빼돌…

gisaimg 깨닫게 하시는 성령님 |2024. 04.24
[ 예배, 함께 드려요 ]   

성경본문 : 사도행전 8장 26-39절 4월 마지막 주에는 사도행전 8장 26-39절 말씀과 함께 "깨닫게 하시는 성령님"을 만난다. 어느 날, 성령님이 빌립에게 말씀하셨다. "광야 길로 가거라!" 성령님의 말씀을 따라 광야로 간 빌립은 그곳에서 에디오피아 여왕의 재정을 관리하는 내시를 만났다. 내시는 예루살렘에서 예배하고 돌아가는 길이었다. 그는 마차에서…

gisaimg 왜 '킬링필드'의 땅으로 가는가? |2024. 04.17
[ 땅끝편지 ]    캄보디아 오태근 선교사편 (1)

"선교사님은 왜 캄보디아에 선교사로 오셨나요?" 한국에서 캄보디아로 비전트립을 온 청년들이 자주 묻는 질문이다. 선교사들이 공통적으로 받는 질문이라고 본다. 나는 이렇게 답한다. "하나님께서 우리 가정을 이 땅으로 이민 보내셨습니다." 2000년 6월 첫 주일에 수유동교회에서 선교사 파송식 예배를 드릴 때 이광순 교수님이 선포하신 말씀이 지금도 생생하게 두…

gisaimg 삼일운동의 요람, 부산진일신여학교 |2024. 04.11
[ 선교여성과교회 ]    경남지역 여전도회 6

부산진일신여학교가 근대역사 가운데 주목받는 이유는 바로 삼일운동에서의 역할 때문이다. 즉 부산지역 삼일운동이 최초로 시작된 곳이 바로 이곳 부산진일신여학교다. 부산은 삼일운동을 전후해 일본과 상해 등에서 활동하던 독립운동지도자들이 출입하던 곳이었던 까닭에 독립운동의 동향에 민감한 곳이었다. 하지만 부산진일신여학교가 삼일운동을 주도하기 전까지는 계획을 넘어서…

gisaimg 제자들을 찾아오신 예수님 |2024. 04.10
[ 예배,함께드려요 ]   

성경본문 : 요한복음 21장 1-19절 4월 둘째 주에는 '제자들을 찾아오신 예수님'을 주제로 부활절기 예배를 이어간다.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 이후 디베랴 호수(갈릴리 호수)로 돌아간 제자들은 밤새 그물을 던졌지만, 물고기를 한 마리도 잡지 못했다. 그때 호숫가에서 한 사람이 말했다. "그물을 배 오른편에 던져라." 제자들이 말씀대로 하자, 물고기가 많이 …

gisaimg 1895년 부산진일신여학교와 근대여성교육 |2024. 04.04
[ 선교여성과교회 ]    경남지역 여전도회 5

부산진일신여학교의 설립은 호주 여선교사들의 가장 중요한 공헌 중의 하나이다. 현재 부산에서 가장 오래된 서양식 건축물인 부산진일신여학교 교사(校舍)에서 부산지역 최초의 근대여성교육이 본격화되고,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이 시작된다. <b># 고아들의 어머니 벨 멘지스</b> 벨 멘지스 선교사는 동료 선교사들의 어머니였고, 버림받은 소녀들의 …

gisaimg 부활하신 예수님과 도마의 고백 |2024. 04.03
[ 예배,함께드려요 ]   

성경본문 : 요한복음 20장 24~29절 4월의 첫 번째 주일이자 부활절기가 이어지는 이번 주일에는 '부활하신 예수님과 도마의 고백'을 주제로 예배한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후에 제자들은 자신들도 잡혀갈까 두려워하고 있었다. 그래서 함께 모여서 문을 꼭꼭 잠그고 숨어 있었다. 그런데 안식 후 첫날 저녁에, 제자들이 숨은 곳에 부활하신 예수님이 …

gisaimg 약속의 땅을 기다리며 |2024. 03.30
[ 땅끝편지 ]    멕시코 최남영 선교사편(완)

멕시코 선교사로 살아온 지 27년 째 되었다. 아내와 어린 두 딸 네 식구가 정착했고, 이듬해 쌍둥이 아들을 선물받고 기뻐했던 그날의 감동, 이후 외할머니까지 합류해서 일곱 식구가 되었다. 3세대간 차이에도 불구하고, 아옹다옹 티격태격 살아온 세월들이 아득한 시간이 되었다. 매일 복작되던 집안이 하나 둘씩 모두가 제 갈 길 찾아 흩어지고, 선교지에서 손주 …

gisaimg 부산 여성을 위한 호주 여성들의 선교 활동 |2024. 03.28
[ 선교여성과교회 ]    경남지역 여전도회 4

조선사회의 기틀을 이룬 유교 오륜의 부자, 군신, 부부, 장유, 붕우 등의 인간관계에는 여성이 들어있지 않다. 부녀, 모녀, 자매, 남매 관계는 없다. 부부 관계가 있기는 하나 '아내라고 하는 정체, 곧 남편과의 관계에서만 내용이 채워지는, 말하자면 타자화 된 여성'이 있었을 뿐이었다. 또한 이러한 가치관을 유지하기 위한 삼종지도, 즉 결혼 전에는 아버지에…

gisaimg 위기와 갈등을 넘어서 |2024. 03.27
[ 땅끝편지 ]    멕시코 최남영 선교사편(9)

멕시코는 땅 크기에 비해 한국인 선교사가 그리 많지 않은 편이다. 아시아 쪽 대도시처럼 밀집도가 높아지면 동료끼리 갈등 요소도 많아진다. 선교사의 부정적 시각도 이런 시샘과 질투에서 비롯되곤 한다. 필자의 선교지 멕시코 바하칼리포니아는 국경과 인접돼 미국쪽 한인교회에서 멕시코 단기사역, 혹은 토요 1일사역으로 방문하곤 한다. 종종 선교사들끼리 유치 쟁탈전이…

gisaimg 위로와 치유를 전하는 음악세계 |2024. 03.22
[ 임에스더의클래식세이 ]   클래식 시대여행 2편(3)

지난 클래식 시대여행에서는 바로크, 고전, 낭만 시대의 음악적 특징과 작곡가들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클래식음악의 역사를 어떻게 다 한번에 정리를 할 수 있을까? 막막할 수 있지만 시대마다의 큰 틀을 그리고 특징을 쭉 둘러보면 조금 더 쉽게 정리하고 클래식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번 시대여행을 통해서 클래식 음악을 더욱 재미있게 만날 …

gisaimg 부산에 온 호주 여선교사들 |2024. 03.21
[ 선교여성과교회 ]    경남지역 여전도회 3

조선에서 처음 사역했던 호주 여선교사는 헨리 데이비스의 누이 매리 데이비스였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부산지역 선교를 담당했던 여선교사들은 여선교연합회의 파송을 받아 부산에 온 매리 퍼셋(Mary Fawcett, 1862-1938), 진 페리(Jean Perry, 1863-1935), 벨 멘지스(Belle Menzies, 1856-1935)였다. 데이비스가 사…

gisaimg 입성하신 예수님 |2024. 03.20
[ 예배, 함께 드려요 ]   

성경본문: 누가복음 19장 28-40절 사순절의 마지막 주일이자 종려주일로 지키는 넷째 주에는 "입성하신 예수님"을 주제로 예배한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데리고 예루살렘을 향해 가셨다. 예루살렘 근처에 도착할 즈음, 두 제자는 예수님의 말씀대로 건너편 마을로 가서 아무도 탄 적이 없는 어린 나귀를 데리고 왔다. 그리고 나귀 위에 자신들의 겉옷을 펼쳐 예수님이…

gisaimg 서거 80주년...우리 속에 여전히 뜨거운 '김마리아 애국심' |2024. 03.19
[ 아름다운세상 ]    서거 80주년 맞아 기념행사, 업적 재평가 필요성 강조

"나는 일본의 연호를 모르는 사람이라. 조선 사람으로서 독립운동을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오. 남자가 활동하는데 여자가 못 할 이유가 있소?" - 애국부인회 사건으로 체포돼 심문 받을 때 김마리아의 항변 2.8독립선언서를 국내로 밀송해 3.1운동을 주도적으로 펼친 김마리아는 일제의 혹독한 고문을 겪고 상해로 망명했다. 당시 도산 안창호가 결혼을 권유하자 김…

gisaimg 부활의 계절에 만나는 “왜 (다시) 사는가?”라는 질문 |2024. 03.15
[ 최은의 영화보기 ]    라쎄 할스트롬의 '베일리 어게인 A Dog’s Purpose'(2017)

'베일리'는 개 이름이다. '베일리 어게인'에서 이 강아지는 매번 다른 품종으로 다른 임무를 띠고 다시 태어난다. 프랭크 카프라의 영화 덕에 미국인들에게는 특히 친숙할 이 이름은 세상에서 가장 헌신적이고 착한 사람의 이름이기도 하다. 영화 '멋진 인생 (It's a Wonderful Life, 1946)에서 주인공 조지 베일리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스스로 생…

gisaimg 호주 여선교연합회, '여성들에 의한, 여성들을 위한 선교' |2024. 03.14
[ 선교여성과교회 ]    경남지역 여전도회 2

부산의 첫 순교선교사 헨리 데이비스의 일기는 그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기 5일 전에 끝난다. 데이비스는 4월 4일 부산에 도착해서, 다음 날인 4월 5일 천연두로 인해 하나님의 품에 잠든다. 데이비스의 마지막을 함께 한 부산의 첫 상주 선교사 게일(James Scarth Gale, 1863-1936, 기일)은 데이비스의 누이 매리 데이비스에게 보낸 편지에서…

gisaimg 부산의 첫 순교선교사 헨리 데이비스 |2024. 03.07
[ 선교여성과교회 ]    경남지역 여전도회 1

본 연재는 2022년 12월부터 전남지역 여전도회사를 50여 차례 다뤘다. 이제 탁지일 교수(부산장신대)가 집필한 '부산노회여전도회연합회100년사'를 통해 경남지역 여전도회사를 살펴본다. 호주교회가 조선에 파송한 첫 여성선교사는, 부산의 첫 순교선교사 헨리 데이비스의 누이 매리 데이비스였다. 이후 헨리 데이비스의 순교에 도전받은 호주교회는 다섯 명의 후속 …

gisaimg 섬기신 예수님 |2024. 03.06
[ 예배, 함께 드려요 ]   

성경본문 : 요한복음 13장 1-15절 3월 셋째 주에는 "섬기신 예수님"을 주제로 예배한다. 유월절이 되기 전,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하셨다. 예수님은 자리에서 일어나 겉옷을 벗고 수건을 가져다가 허리에 두르셨다. 그리고 대야에 물을 떠서 제자들의 발을 씻기기 시작하셨다. 예수님은 한 사람, 한 사람 제자들의 발을 씻기셨다. 심지어 자신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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