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슬림 향한 한국교회의 관심 지속되길 |2023. 04.07
[ 튀르키예현장르포 ]    PCK총회파송선교사회와 간담회

총회 튀르키예 지진 피해 현장 방문단는 3월 22일 PCK총회파송선교사회와 간담회를 열고 소통했다. 총회장 이순창 목사는 현지 선교사들에게 "하나님이 쓰시는 자리에 함께 해 주셔서 자랑스럽고 존경한다"면서 "쉬운 일이 아닌 것을 알지만 기쁨으로 사명을 감당해 내는 선교사 여러분들이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는 데 큰 주역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위로와 격려를 전했다. 총회는 13가정 22명의 선교사…

여진 공포로 집 밖에서 생활 … 심지어 노숙 |2023. 04.03
[ 튀르키예현장르포 ]    크르칸 샨르우르파 아디야만 현장 방문

【 튀르키예=최은숙 기자】 '총회 튀르키예 지진 피해 현장 방문단'의 공식 일정이 마무리되면서 총회장 이순창 목사와 부회록서기 박요셉 목사 등 임원단은 먼저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취재진은 하타이주 북동부 크르칸에서 시리아와 국경을 맞댄 샨르우르파와 아디야만까지 지진 피해 지역 3곳을 방문해 현장을 취재했다. 지진 피해지역이 11개주에 발생할 정도로 워낙 넓고 규모가 컸기 때문에 현지 선교…

현장에서 느끼는 피해 훨씬 커 ... 빠른 회복 위한 지원 절실 |2023. 03.25
[ 튀르키예현장르포 ]   이순창 총회장 등 방문단 현장 찾아 사역자들 격려 피해 지역 11개 주 달해, 옛 안디옥 지역도 폐허로

【 튀르키예 하타이주=최은숙 기자】 지진이 할퀴고 간 자리에는 깊은 상처의 흔적만이 고스란히 남아 있었다. 도시 곳곳에는 붕괴된 건물과 잔해들로 가득했고 그나마 '멀쩡해' 보이는 건물이라도 외벽이 크게 갈라지고 깨져서 당장이라도 무너질 것 같았다. 거리는 온통 희뿌연 먼지 구름으로 뒤덮혔고, 바람에 날리는 모래 가루 때문에 눈이 시리고 목이 따끔거렸다. 튀르키예 남동부와 시리아 북서부 국경 …

지진 잔해에 갇힌 12시간의 고통, "밤마다 악몽" |2023. 03.24
[ 튀르키예현장르포 ]   하타이 컨테이터촌에서 만난 13살 소년 베라트

"이 곳을 찾아 주셔서 감사해요. 저는 한국을 사랑하고 한국인을 좋아해요." 튀르키예 남부 하타이의 한 컨테이너촌에서 휠체어를 탄 13살 소년 베라트를 만났다. 다리에 깁스를 한 베라트는 '마하바'(터키어로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하며 "한국에서 왔냐"고 물었다. 베라트는 방문객들이 한국인임을 확인하고는 "우리 할아버지가 한국전 참전용사였다"면서 "한국을 잘 안다"고 기뻐했다. 베라트는 이번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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